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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게 될 것은 어둠 속에 이미 있다.

쓰기는 우리 바깥에, 시제들이 뒤섞인 상태로 있다.

쓰다와 썼다 사이, 썼다와 또 써야 한다 사이.

어떤 상태인지 알다와 모르다 사이.

완전한 의미에서 출발하기,

의미에 잠기기와 무의미까지 다가가기 사이.

세계 한가운데 놓인 검은 덩어리라는 이미지가 무모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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