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단 한번의 완벽한 독서는 없구나라는걸 실감 중
섬세한 필치
목가적인 배경
신비의 일렁거림
보이 밋 걸이라는 원초적인 테마
모든게 좋다
최근에 향토적 색채의 철학자인 가브리엘 마르셀에 관한 해설서를 읽으며 흐릿하던 그 묘한 느낌이 구체적이고 생생한 이미지로 솟아오름
마르셀은 강단에서 베르그송의 개념들을 박제하고 체계화하는 철학자들이 아니라, 샤를 페기나 마르셀 프루스트야말로 진정 베르그송이 추구하던 철학적 이성이라 일컬었는데, 지금 읽는 보스코의 이야기에서 마르셀이 탐구했던 신비와 구체성을 체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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