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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학연구소에서 내놓은 2000대 초반 한국
단편선.
팔십년대, 구십년대도 있는데 그건 읽어보진 않았다
열댓명의 작가 작품이 있는데 그럭저럭 볼만한게
몇개있긴하지만 다읽고나면 "아 내가 요것들이 질질
짜면서 써놓은 되도않는 400페이지짜리
글장난을 읽었구나~" 하고 내다버린 시간때문에
땅을 치고 후회할것이야

개인적인 생각인데 한국 단편은 문장이 구린거보다
하는얘기가 다 거기거 거기라 읽고나면 문학을
읽었다가 아니라 사회비극의 르포, 피해자의
호소문을 읽었구나 라는 느낌이 듦.
어째 이렇게 서사나 느낌이 뛰어난 작가가 없을꼬

쟁쟁한 세계문학으로 쌓아올린 문학적 취향 감성이
400페이지에 달하는 징징거림을 읽고나니까
죄다 산화되서 사라진 느낌이다 ㅅㅂ

아물론 취향차이라 정궁금하면 읽어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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