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감을 가지고 읽어도 괜찮고, 또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안타를 쳐준다. 홈런을 치기도 하고.
그런 작가중의 한 명이 필립 클로델이 아닐까 싶다. 최근에 번역된 '아직 죽지 않은 자들의 섬'을 읽었다. 원제는 개의 군도인가? 여튼 그런 제목인데, 오늘날 현대사회 혹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섬 하나에 집약시켜서 보여주는 작품이었다. 우화같은 이 소설은 이해하기 어렵지도 않고, 정 모르겠으면 역자후기를 읽어보면 된다.
당연시 된 무지속에서 휩쓸리는 우리의 삶이 한 섬에서 일어난 소동을 통해 그려질수 있다는걸 두고 작가의 솜씨를 칭찬해야할지 아니면 우리의 무지, 무관심을 자책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클로델은 뛰어난 작가인만큼 나보다 더 뛰어난 감식안을 가진 독붕이들은 등장인물들과 배경속에서 알레고리를 발견할 수 있을지도, 소설의 구조를 통해서 혹은 가지고 있는 배경지식을 통해서 더 깊은 의미를 건져올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섬마을 참치잡이처럼 아주 큰 참치같은 그 의미를. 나는 레 뒬 스티넬라의 자격은 없나보다.
스포일러 피하기위해 아리송하게 썼다. 이해해라. 읽기도 쓰기도 어생한 일개 독붕이인 내가 글에 조금만 더 노력을 기울이려는 순간 나도 모르게 사실 브루스 윌리스는 귀신입니다라고 책의 핵심 같은걸 쏟아낼까봐 주의하다보니 이리됐다.
나온지 얼마안된 책이라 독후감을 쓰는게 이 책을 읽게 될 독붕이들 즐거움을 앗아가는 일이 될거 같아서 이도저도 아닌 글로 끝맺음하게 됐어. 주말 잘들 보내라.
클로델의 신간 추천한다.
그런 작가중의 한 명이 필립 클로델이 아닐까 싶다. 최근에 번역된 '아직 죽지 않은 자들의 섬'을 읽었다. 원제는 개의 군도인가? 여튼 그런 제목인데, 오늘날 현대사회 혹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섬 하나에 집약시켜서 보여주는 작품이었다. 우화같은 이 소설은 이해하기 어렵지도 않고, 정 모르겠으면 역자후기를 읽어보면 된다.
당연시 된 무지속에서 휩쓸리는 우리의 삶이 한 섬에서 일어난 소동을 통해 그려질수 있다는걸 두고 작가의 솜씨를 칭찬해야할지 아니면 우리의 무지, 무관심을 자책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클로델은 뛰어난 작가인만큼 나보다 더 뛰어난 감식안을 가진 독붕이들은 등장인물들과 배경속에서 알레고리를 발견할 수 있을지도, 소설의 구조를 통해서 혹은 가지고 있는 배경지식을 통해서 더 깊은 의미를 건져올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섬마을 참치잡이처럼 아주 큰 참치같은 그 의미를. 나는 레 뒬 스티넬라의 자격은 없나보다.
스포일러 피하기위해 아리송하게 썼다. 이해해라. 읽기도 쓰기도 어생한 일개 독붕이인 내가 글에 조금만 더 노력을 기울이려는 순간 나도 모르게 사실 브루스 윌리스는 귀신입니다라고 책의 핵심 같은걸 쏟아낼까봐 주의하다보니 이리됐다.
나온지 얼마안된 책이라 독후감을 쓰는게 이 책을 읽게 될 독붕이들 즐거움을 앗아가는 일이 될거 같아서 이도저도 아닌 글로 끝맺음하게 됐어. 주말 잘들 보내라.
클로델의 신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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