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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두명이 쓴 전작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를 인상적으로 읽어서 이 책을 샀음

저번책은 트럼프와 타 국가 독재자들이랑 유사한면을 부각하며 비판하는데 집중했고, 솔직히 트럼프가 보인 기행들이 전임 대통령들에게 찾아볼수 없는 모습이였기에 납득가는 부분이 많았는데 

이번책은 공화당과 트럼프가 하는건 무조건 다 잘못됐고 민주당이 무조건 옳고 민주당의 승리가 곧 정의다 이런 늬앙스를 팍팍 풍겨서 좀 그렇네 

특히 게리멘더링은 민주당도 하는건데 마치 공화당만 하는것처럼 써놓기도 함. 그외에도 BLM시위는 무조건 정의롭다, 바이든의 승리와 민주당의 중간선거 승리는 민주주의의 승리다 이런식의 서술도 나옴

그렇다고 이 책이 막 민주당의 프로파간다 책이다 그런건 아니고

이 책에서 중요하게 제시되는 “반다수결주의” 제도들이 공화당에 꽤나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고 과거에 설계된 제도들로 인해 소수가 과대대표되는 현상이 주요하게 지적되고 있음. 대표적인게 선거인단 제도와 주당 2명인 상원제도. 이 부분은 꽤나 공감가기도 함.

아무래도 해외 정치서적은 한국이랑 비교해보면서 읽어보게 되는데, 저번책은 보편적인 사례들을 제시해서 한국과 겹쳐보이는게 많았다면, 이 책은 미국 사례 중심이고 한국이랑은 다른 이야기들이 많아서 뭔가 확 와닫지는 않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