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호 개꿀잼 소설 스완을 본 후 찾아보게된 데뷔작 도덕의 시간
이야기의 두 축인 과거 초등학교 살인사건과 도예가의 사망사건이 마지막에 와서 연결되는 구조가 흥미로왔다
살해당한 교사가 주창했던 '모두씨'라는 개념은 아마 제목이 비슷한 애덤스미스 도덕감정론의 공평한 관객(impartial spectator)을 참조 한게 아닐까 싶음.. 도덕감정론 읽어보기 전 애덤 스미스 관련 책에서 본 내용이 나와서 반가웠다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살행당했던 그 교사가 연극 대본의 내용이 도덕적이지 않다고 자기 제자가 쓴 대본을 뜯어 고쳤던 건데..
현실에서 소재 부터 내용까지 무조건 도덕적이어야 한다고 강요하는 애들이랑 교사가 겹쳐보이더라. 학교 연극에 개 잡아먹는 내용을 공연할 수 없는건 이해가지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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