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러운 동물성애자 읽었는데
이거 너무 지 취재와 설명 위주고, 이론적인 내용 전개는 전혀 없어서 실망함
특히 서술방식이
누구는 첫인상이 어떻고... 저쨌고, 충격적이고
이런식으로 되어있어서 약간 동물성애를 진짜 탐구하려고 하는 사람이라기보다, 이런 것도 하는 나 대단하지? 이런 느낌이라
저자가 처음에 연구 시작할 때,
어떤 익명의 남성들이 메일을 보내서
성기에 곤충을 넣는다던가, 동물을 막 다룬다던가 하는
추악한 동물성애주의? 로 표현할 수 있을 듯한 인물들에 대해서는 그냥 그들은 너무 끔찍하고 역겨웠다 이런 식으로 서술하고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이게 연구자의 마인드임?...)
제타 기관에 대해서는 그 정 반대로 얘기함
일종의 프레임 씌우기이자, 밝은 쪽만 연구하려는 기질 같음
계속 근거없이
동물성애 연구 -> 인간 본질 연구
주장하는 것도 지겨움
이런것 말고 좀 더 생산적이고 깊게, 정신분석학이나 사회적 기제, 혹은 공생진화의 맥락에서 연구한 사람이나 책은 없을까...
- dc official App
좆(봊) 꼴려서 박아(혀)보고 뒷수습 하는 거에 가까우니 그닥 이론이랄 건 없지 않을까요?
표면은 그럴지라도 그 이면, 그리고 그걸 연구함으로써 얻는 성과는 다를 수 있지 않나 싶음, 섹스 머신이나 리얼돌 같은 비인간(물론 이건 비생물)에 대한 성애로 확장해서 미래의 논의에 도움이 될 수도 있고, 이런 성향이 어떻게 생기는 지도 정확히 모르는 입장이니깐 - dc App
포스트휴머니즘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려면 이와 같은 논의는 필수적이라고 생각 - dc App
그런 의도에서 출발하면 모르겠는데 광범위한 pc 이론들과 마찬가지로 대상에 대한 흥미가 아니라 정상 호소 및 소수자 옹호에서 출발하니 빈약한 면피용 쉴드 말고는 할 얘기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 차라리 정신병적 연구로 접근한 분야 쪽으로 살펴보는 건?
ㅇㅇ 찾아봤는데 문제는 그런 연구가가 딱히 없는 것으로 보이고, 당연 한국어로 번역된 책은 없어보여서 혹시 있나 - dc App
차라리 진짜 논문 쪽 뒤져봐야하나...
논문은 그래도 꽤 있긴 하던데 분야로 정립되진 않았음, 그쪽으로 뒤져보는 것 밖에 방법이 없어보이긴 함 - dc App
저책 읽어보려고 담아놨었는데 안봐도 되겠다 ㄱ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