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 안녕하세요. 너진똑입니다.
독갤은 진짜 오랜만에 들어오네요...
지인에게 링크를 공유 받아보니
이번 영상 얘기가 많더라구요.
사실 참 추해서.. 웬만하면 글을 안 남기는데
그래도 억울한 부분이 있으니까
제가 직접 해명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Q1. 문학이 교훈 몇 줄로 요약이 되는가?
해당 맥락은 문학이 주는 가치가 '교훈 몇 줄'이 전부라고 주장하는 사람을 비판하기 위한 맥락입니다. (진짜임ㅠㅠ)
오히려 정반대의 인용입니다. 제 주위에서는 저 수준의 논리로 문학의 가치를 폄훼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당연히 어떤 문학이든 당연히 달랑 교훈 몇 줄만으로 요약이 되기야 하죠. 하지만, 무수한 본질을 몇 줄짜리 텍스트에 가둬놓은 것에 불과합니다.
영상에서 해당 맥락은 '문학이 사실은 얼마나 방대한 본질을 담는지'를 표현한 부분입니다. (진짜임)
Q2. 문학이 도움이 돼서 읽는가?
당연히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제가 영상에서 본질 운운한 이유는 텍스트라는 표현 방식의 무지성 신앙을 깨뜨리기 위함입니다.
1번 논리 전개 후, 저는 문학을 영화와 같은 위치에 놓고, 영화와 무엇이 다른지. 그럼에도 왜 문학인지를 설명하는데요.
같은 맥락에서 오로지 자기계발만을 위해 영화를 보는 미친넘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문학도 그렇다고 생각하구요.
놀랍게도 저 역시 독갤러 여러분처럼 문학을 정말 정말 많이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영상이 '문학에 편견을 가지고, 문학을 읽지 않는 사람'을 대상으로 쓰여졌다는 점을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독서 뉴비분들은 으레
문학에도 효용성을 요구하곤 하니까요...
Q3. 그렇다면 문학의 효용성이 없는데도 억지로 강조한 건가?
그렇지 않습니다. 문학이 아무런 가치가 없고. 책을 덮는 순간 아무런 가치도 남기지 못한 채 끝이 난다면
대체 우리가 왜 굳이 복잡한 인지 능력을 써가면서 문학을 읽겠습니까..?!?
단순 흥미만 따진다면, 파우스트나 차라투스트라 같은 명작들도 원나블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파우스트는 여전히 제 인생 작품이지만, 단지 재미만을 고려했다면 헌터x헌터 개미편을 재탕했을 거예요.. 적어도 저는 그렇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독서에서는 흥미가 가장 큰 원동력이 돼야 합니다.)
다만, 문학에는 분명히 '즐거움' 이라는 표현에는 미처 담기지 않는 예술적 가치, 카프카의 도-끼가 있죠.
그리고 이런 재료들은 우리 삶을 훨씬 더 풍요롭게 만들어주죠. 저 개인적으로는 삶이 단단해지고, 스스로 변화하는 데에 이만한 재료가 없다고 확신합니다.
나보코프의 책은 저도 많이 읽었는데, 그 분도 저와 의견 차이가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말씀 주신 맥락은 예예봐 (예술은 예술로 봐라) 에서 언급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혹여라도 영상이 보기 힘든 분을 위해
댓글에 대본 링크를 남겨 놓겠습니다..
Q4. 그럼 영상을 왜 이렇게 헷갈리게 만들어 놓았나?
독서 이야기는 사실 문외한에게는 참 낯선 주제입니다. 여러분도 공감하시겠지만 실제로 우리 주변에 책 읽는 사람이 많지 않죠..
그래서 저는 흥미와 궁금증을 느낄 수 있도록 최대한 짧은 호흡으로, 자극적이고 논란 있는 질문을 서두에 던져 놓습니다. 그러고는 니-체 함마로 깨부수는 방식을 애용해요.
그러다 보니 중간까지 보시거나, 일부분만 보시면 오해의 소지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양날의 검이고, 스스로 자초한 일 아니냐고요? 맞....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어그로 안 끌면...
아무도 안 보는 걸...
저도 나름대로.. 책을 읽게 하기 위해 각색에 최선을 다 하고, 스포를 줄이고, 해설에 오류가 없도록 논문이란 논문은 다 뒤져 보면서 안간힘을 쓰지만..
저도 한 고집하는 데다가, 인간이다 보니 오류도 생기고, 편협한 주장도 종종 합니다..
제 영상만 보고 책을 읽은 척하는 얌체들도
많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구요..
다만, 그럼에도 저는 사람들이
책을 읽도록 하는 사명감을 갖고 있고..
그럼에도 저희 영상으로 독서의 전선으로
뛰어든 사람도 많다는 사실 기억해주세여..
지나가다 제가 보이면 필요악이겠거니 여기시고..
이 자식.. 독갤 출신이니 조금은 용서해줄까..?
해주시고.. 해주십시오...
아무튼 여러분.. 모두
편안한 밤 되세요
3줄 요약
1. 조금 억울함
2. 홍보 아님
3. 사랑합니다
독갤에서 캡쳐 짤만 보고 고로시 존나 했는데 영상 보고오니까 아니어서 좋아요 누르고 구독 눌렀다
찐임?
소설 소개 영상들은 다소 동의 못하는 부분들이 많았지만 재밌었음 이 영상은 그런 거 없이 좋더라
앗... 혹시 류노스케 얘기일까 싶어 의견 남깁니다. 저 류노스케 진짜 좋아하고 단편집도 꼼꼼히 다 읽었습니다... 해당 영상이 예술 전반에 대한 편견 (사상이 반영이 돼야만 좋은 예술이 된다는 늬앙스) 를 키운 점은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죄 드립니다. 다만 갓파를 읽은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사람... 진짜 신념으로 목숨을 끊은 게 맞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카뮈처럼 '그럼에도 살아야 하는 이유'를 좇는 사람들에게 마움이 기울더라구요.. 다만, 엔딩까지 보시면 알겠지만... 류노스케의 작품 전체를 무시하고 폄훼할 의도는 없었답니닷..
하아 이건 또 유튜브를 다 보게 만드는 홍보구만 엌절수 없이 보고 와야겠구만???
나도 모르는 새 독갤 아웃풋이 늘었구나
님도 아웃풋 늘리고 독갤에서 인증하자 할 수 있다
파이팅! (영상은 절대 안보면서) - dc App
ㄹㅇ 이게 맞지(글 안 읽음)
내가 개추로 념글 보냄
참고문헌에 있는 논문은 그냥 dbpia같은거 구독해서 읽는거임? 개인적으로 이게 가장 궁금 - dc App
학교나 회사로 볼 수 있지
지역도서관 중에 dbpia 계약돼있는 곳 있음
개추
임마 독갤에 유튜브 시작했다고 홍보하던 시절이랑 비교하면 ㄹㅇ격세지감이네
ㅋㅋㅋㅋㅋ그런적이 있음?
파우스트는 여전히 제 인생 작품이지만, 단지 재미만을 고려했다면 헌터x헌터 개미편을 재탕했을 거예요.. 적어도 저는 그렇습니다. 이 문장 읽고 바로 개추박고 구독박으러 갔다
독서시장 넓히는 몇 안되는 유튜버군... 힘내랏! 원래 독서 효용이 없어지지 않는 떡밥이잖아. 영상 잘봤슴다 - dc App
나는 옹호해줬다 ㅋㅋ 힘내라
너진똑 영상 대부분이 독서 입문자들에게 적합하긴해서... 아무래도 이미 알고있는 독서 매니아들이 많은 독갤에서는 비판받는 경우가 잦은 듯
그럼 문학 책도 추천해주세요 뭐부터 읽어야될까요
난 님꺼 잘보고잇음ㅇㅇ 지옥변이랑 이상날개는 기가막히던데 ㄹㅇ 왜욕하지
그거 두 개가 젤 쓰레기 같음
뭐임 언제 100만감 ㄷㄷ
유튜브 수입으로 한 남 더힐 입주 가능할 정도되겠노....
돈키호테 영상좀 - dc App
나보코프? 창백한 불꽃 기대해봐도 되는 각인가
옛날에 몇번 지나가다 본 것 같은데 화이팅! - dc App
독갤 대형갤이네 ㅋㅋ
뭣
최근에 어떤 과학유튜버의 영상도 과학교수한테 지적당하더군요. 그러면서 누군가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과연 누가 참된 교육자일까? 일반인이 과학교수가 수업하는거 보면 잠만 오지 않겠습니까? 대상에 맞게 다르게 접근할 수 있는 겁니다. 무슨 일 있었는지도 모르고 오늘 처음 뵙는데 의도가 지극히 불순하기만 한게 아니라면 본인 길 잘 가시면 되겠습니다.
작가와 작품을 별개로 봐야한다고 생각해왔으면서도 너진똑의 영상이 너진똑 자신의 견해와 1대1로 일치한다고 뭐 거의 나보코프 소아성애자설 믿는 것마냥 판단한 과거의 나를 반성한다.
이왜진?
갑자기 깨서 독갤 보니 ㄷㄷ 암튼 대본 잘 봤수다. 대충 님이 말하고 싶던 게 뭔지 알겠음. 카뮈의 시지프 신화에서도 카뮈가 이리 말함: 철학자는 논리를 위해 쓰고, 문학가는 상황을 보여준다(이거 맞나? 암튼 내 기억엔). 근데 독갤엔 나보코프식 해석도 많지. 예예봐. 근데 님은 유튜버잖음? 만약 이렇게 말했다고 생각하면 사람들이 문학=예술=노잼
이런 인식을 가지고 관심이 낮아지겠지. 왜냐하면 당장 고흐의 그림을 보기 보단 씹덕 짤이 대중성 있잖음? 어쨌든 입문하는 입장에선 최악임. 그런 의미에서 님이 말했던 교훈이란 키워드가 대중성에 호소하기엔 적합한 것 같음. 솔직히 내가 유튜버였으면 율리시스 다이스키!하다가 관심 받지 못하고 뒷편으로 사라졌겠지ㅋㅋ
그런 예술은 대중성이 없으니까.. 암튼 님이 내가 독린이 시절에 독서 유입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함ㅋㅋ. 영상 잘보고 있고 응원한다!
구독자 부럽네요
참고문헌 보소
너진똑 얘기만 나오면 발작하는 퍼거 하나 있는데 잠 못잘듯 ㅋㅋㅋ
헐 이번영상보고 책 읽고싶어서 와봤는데 너진똑게이가 있노
영상 잘보고 있어요
이왜진?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굿럭
독갤 최고의 아웃풋
문학을 읽으면서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는 정보가 쓸모없고 한정적이라고 생각하기에 문학 읽기를 시간 낭비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사유하는 독서 방법을 아직 완전히 체화하지 못한 것이며, 이와 같은 사람들은 문학이 아닌 어떤 책을 읽어도 ‘책에 적혀있는 정보’ 외에는 아무것도 얻어갈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데에 필수적인 ‘텍스트를 읽고 그 맥락을 이해하는 힘’ 이라는 능력의 99%가 우리가 유아동기에 읽은 동화책들을 바탕으로 확장되고 성장하여 현재의 상태를 이루는 것이기 때문이죠. 태어난 이래로 단 한 편의 소설(종이책을 벗어난 형식 포함)도 접하지 못한 채 성인이 된 인간이 있을까요? 절대 없을 거라고 단언할게요. - dc App
문학은 단순히 우리에게 감정적 고양을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텍스트를 이해하는 힘을 더더욱 길러 주고 단순히 이해하는 것을 넘어 우리 스스로 사고하여 종이에 인쇄된 활자 이외의 세상 너머까지도 살펴볼 줄 아는 힘을 제공합니다. 문학을 경시하는 사람이 말하는 ‘비문학이 주는 정보’ 라는 문장 속에서, 실제로 그 ‘정보’를 완전히 이해하고, 내 것으로 만들며, 그 정보를 통해 나의 사고까지 확장시킬 수 있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독서를 하는 방법을 문학에서 터득할 수 있는데 문학을 경시하고 있는 사람이 어찌 비문학을 독서할 수 있겠습니까? 그들이 독서라고 말하며 실행하고 있는 것은 대부분 ‘활자 눈으로 훑기’ 나 다름이 없을 거라고 봅니다. - dc App
(비문학은 하나도 안 읽으며)
독갤에서 말좀나온다고 뭐 해명까지 ㅋㅋ
또 그새끼구나. 나보코프문학강의를 무슨 신줏단지 모시듯 하는 애 있더만... 그건 그렇다 쳐도 알고보니 영상은 보지도 않고 가져와서 깐거였군ㅋㅋ
글쎄 뭐 다른 건 차치하고 너네 저정도 참고문헌 읽고 콘텐츠 만들지도 않으면서 왜 그렇게 까냐
감사합니다
병신새끼
돌 던져 놓고 잘 받으니까 그저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철좀 들어라
개미편 좋아하는 거 보면 좋은 유튜버인듯
와 본인등판????
평소에 잘 보고 있습니다..... 전공도 아닌 분야를 참...이친구 뭐지 ??? 싶을정도로 핵심을 잘 파악해서 깔끔하게 정리해서....
개추ㅋㅋㅋㅋㅋ
님 영상 TTS로 자문자답 허수아비 패는 방식 너무 보기 싫고 오글거려서 안 보고 있어요 굳이 유튜브 밖에서 눈에 띄지 말아주세요
뭔 떡밥인가 했더니 헛소리 씨부리고 주절주절 변명까지 추해요 걍 좀 눈에 띄지 말고 수익창출로 혼자 좀 잘 사세요
무시하세요~ - dc App
난 그런건 모르겠고 채널이름이 너무 오글거려
요즘 유행하는건지 설명.렉카 유튜버들 이거 많이쓰는데 미안한데 진짜 불쾌함
당연히 어떤 문학이든 당연히 달랑 교훈 몇 줄만으로 요약이 되기야 하죠. 하지만, 무수한 본질을 몇 줄짜리 텍스트에 가둬놓은 것에 불과합니다. 영상에서 해당 맥락은 '문학이 사실은 얼마나 방대한 본질을 담는지'를 표현한 부분입니다. 대체 본질이 뭐임?
다 좋은데 문학력 헌터헌터개미편>파우스트다 음음
맞지
나도 오해했다 미안했다
대본 보고 왔는데 매체의 차이를 너무 선언적으로 뭉뚱그리네. '이야기와 대리경험'을 본질로 규정하는 것도 조금 협소한 감이 있다만... 그걸 본질이라 쳐도 그 본질 자체가 어떤 매체를 경유하느냐에 따라 달라짐. 너무 단언적으로 좋은 영화, 애니, 게임 = 문학으로 퉁치네. 그럼 나중에 고전명작 영화, 게임 잔뜩 쌓이면 책 안 읽어도 된다는 주장이 될 거 아녀?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음. 매체 자체가 달라.
ㅇㅇ
까는논리가 다 이상해.. 열등감인가
걍 즐겨~
진똑이형 개 좋은데 지랄하지마라 이놈들아 - dc App
역겨우니 좀 꺼져
입문용으로 좋아요. 입문용이요.
모든 것은 의견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깨닫기를. 자신이 깨달음과 믿음이 언제나 맞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알기를. 예를 들어, 어느 시대에는 금욕주의가 유행했지만 지금 시대에서는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죠. 어느 쪽이 맞냐라고 말한다면 쉽게 답하기어렵죠. 문학강의도 읽는 방법중 하나일뿐 개개인마다 본질은 다를 수 밖에 없죠
독갤 버러지새끼들말은 무시하세요
이번 영상 재밌게 봤다 논란은 모르겠고 줄서면 싸이버거 나오는 거 맞지? - dc App
그래서 싸이버거는 - dc App
다른거 다 좋은데 가끔 자문자답할때 말도안되는병신같은질문에 답하는식으로 허수아비때리는거 좀 꼴받긴해요
문체부 초대해서 도서정가제 이야기좀 나눠봐라 댓글에 만헏만
참고문헌 겁나게 많네 저거 다 읽는거야? ㄷ
언더테일편 주기적으로 잘 보고있습니다
다른걸 떠나서 이사람 말투가 너무 띠꺼움 근데 댓글은 안달고 그냥 그렇게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너진똑 커뮤니티에, 목소리 띠껍다는 댓글이 많다는 내용이 올라오데? 그정도면 나만 느낀게 아닌데 스스로 말투좀 바꾸길
너무 깝죽대는 말투임 좀 담백하게 할 것이지 왜케 말투가 가벼운지
찐따새끼들 할 말 없으까 목소리갖고 지랄하네 ㅋㅋ
내 너를 사랑하마
윤하 콘서트 곧 해. 규모 커서 좌석 충분해. 트와이스 역대 최다 관객수 콘서트인 레디투비콘이 매진되지않고 13,792명이었는데, 작년 윤하 연말콘은 21,708명 기록.(출처: KOPIS) 체조경기장이라 시야도 다 좋아. "평생 남는 경험"해봐. "7집 리패키지" 앨범 꼭 듣고와. 6집 리패키지랑 4집도 듣고오면좋아(모두 명반이니까 안오더라도 들어봐)
까는 애들는 이유가 인신공격밖에 없네
유튜버goat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