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관리에 관심이 많은 본 독붕이는 도서관 신간 코너에 꽂힌 이 책을 보고 두근거렸다.
안 그래도 이런저런 생산성 앱에 오히려 어지러워진 마음에 타임박싱이 한줄기 빛이 될까봐
책에도 어그로를 잔뜩 끌었지만 타임박싱은 일론 머스크도 사용한다고 '알려진' 시간관리법이다.
간단하게 시간의 처음과 끝을 묶어 이것을 '하겠다' 는 실행의도를 적어넣는 것인데
세세한 기입은 어렵지만 본질, 즉 행동력을 키워준다는 점에서 많이들 이용하는데...
문제는 책의 1/2이 지나는 지점까지 타임박싱의 실제 예시와 구체적인 팁이 전무한 채
- 왜 나는 타임박싱을 믿는가
- 왜 일론 머스크 등 유명인들이 타임박싱을 쓰는가
- 왜 타임박싱은 효율적인가
하는 말들로만 지면을 떼우고 있다. 열이 뻗친다.
나는 겉도는 얘기가 아니라 타임박싱의 실제 예시를 보고 싶었는데
그런 건 없다.
타임박싱은 애초에 간단명료함을 살려 생산성을 도모하고 미루기를 방지하는 것이기에
그냥 타임박싱을 시작과 끝을 정하고 이것을 하겠다. 라고 적고 한다!
라면 당신은 타임박싱 이론은 빠삭한 것이다.
이걸 책으로 낼 이유가 없었다.
그럼에도 저자는 실리콘밸리 타임매니저 컨설턴트로
많은 돈을 벌고 있겠지. 부럽다. 끗
니 말이 맞다면 '타임박싱 실전편'으로 책 하나 더써서 돈 한번 더 땡길 수 있다는거네!
이미 쓰고 있을지도...!!
컨설턴트란 무엇일까,,,,
컨설턴트란 불길함만 증폭시키는 ("이런식으로 가다간 망합니다") 경고의 종소리 ("그러니 위기극복을 위해 정리해고를...") 같은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