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 300페이지 정도 읽었는데 존나 재밌음.
전에 독갤에서 푸코의 진자는 장미의 이름에 비해 더 난해해서 읽기 힘들고 루즈하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난 오히려 반대인 것 같음. 장미의 이름은 굉장히 멋진 작품이긴 했지만 개인적으론 좀 심심한 감도 있고 페이지도 잘 안 넘어갔는데 푸코의 진자는 내용이 굉장히 흥미로운데다 술술 읽힘.
리커버판 디자인이 내용이랑 잘 어울리는 것도 리커버판으로 읽고 있는 입장에선 플러스 요소임. 리커버 디자인 자체는 장미의 이름이 더 간지나긴 한데, 장미의 이름은 내용이랑 리커버 디자인이랑 잘 어울리는 듯 안 어울리는 듯 좀 미묘했음.
전에 독갤에서 푸코의 진자는 장미의 이름에 비해 더 난해해서 읽기 힘들고 루즈하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난 오히려 반대인 것 같음. 장미의 이름은 굉장히 멋진 작품이긴 했지만 개인적으론 좀 심심한 감도 있고 페이지도 잘 안 넘어갔는데 푸코의 진자는 내용이 굉장히 흥미로운데다 술술 읽힘.
리커버판 디자인이 내용이랑 잘 어울리는 것도 리커버판으로 읽고 있는 입장에선 플러스 요소임. 리커버 디자인 자체는 장미의 이름이 더 간지나긴 한데, 장미의 이름은 내용이랑 리커버 디자인이랑 잘 어울리는 듯 안 어울리는 듯 좀 미묘했음.
장미의.이름은 너무 뻔뻔하게 보르헤스를 표절해댄 작품이지 근데 일단 너무 길어서 실패임
뭐 장서관 구조나 호르헤 수도사의 이름. 일정부분 시도한 마술적 리얼리즘(작가 본인이 제작노트에서 고백했던)이 작품의 요소인 것은 맞으나 첫 장면부터 느낄 수 있는, 셜록 홈즈 시리즈에 대한 오마주라든지 애초에 작가 본인부터가 겸손하게 수많은 선대들의 텍스트를 짜깁기해서 한 숟갈 올린 것이라고 말한 소설에다가 '보르헤스 표절한 작품임 ㅅㄱ'급의 좁은 시야를 보여주다니 얼탱이가 없네 ㅋㅋㅋ 차라리 까려면 남의 이야기들 다 끌어다가 짜깁기한 작품이라고 까던갘ㅋㅋ
보르헤스 단편 짜깁기인데 뭔 소리인지
장서가 바벨의 도서관, 결말을 알레프 베낀거라고 쳐줄게 또 뭐뭐 더 있냐? 궁금해서 그래 내가 단편집 덜읽었나보다
대단하군 난 푸코의 진자는 포기했고 장미의 이름은 구입한 게 아까워서 읽었고. 에코는 나랑 안맞는 듯.
개인적으로 에코의 소설중 가장 재미 있게 읽은 소설 - dc App
장미에 이름에 홀딱 반해서 기대하고 읽엇는데... 나하곤 궁합이 안맞더라.
내가 살면서 읽은 책 중에 책을 다 읽고도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겠는 유일한 소설이 푸코의 진자인데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