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원래 모든 현상을 현상 그 자체로 받아들이려 히는 편이긴 한데 너무 슬픔을 위한 단조로운 삶이 되는 거 같아서 걱정이 조금은 들어 어떤 좋은 이야기를 읽어도 이문세 노래 기사 우리들 날지도 못하고 울지만 처럼 그냥 하염없이 구석에 앉아서 울고만 있는 하루들의 반복임... 이게 내 사는 방식이라면 방식인데, 아무튼 내 독서방식은 하나의 유효한 독서방식이 맞겠지? 갤기장같으면 지움...
그것도 너의 독서방식이라고 생각함. 그게 벅차면 가끔씩 날 좋은날 산책하면서 책 읽어보고 밖공기가 필요한걸 수도 있어
밖에 나가서 뭘 하고 봐도 그냥 슬픔 천성 문제인닷ㅋㅋ
롤을 하셈
허구로 인해 슬픔을 느끼는 것과 현실로 인해 슬픔을 느끼는 것은 좀 다름. 후자를 진짜로 원하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지만 슬픈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어마무시하게 많음
좋은 말 고마워
다만 슬픔이 허구에서 느끼는 유일한 정서라면 문제가 있는 것임. 허구는 현실을 닮은 것이고 현실에서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슬픔이 주가 될 수는 있어도 다채로움
절대 슬픔만 느껴지지는 않아 근데 대부분의 감상이 슬픔으로 이어진다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