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병렬독서하는 책 2+권의 내용이 일맥상통하거나 서로 다른 견해를 피력하거나 하면서 재밌는 상호작용을 보여줄 때.
만약 한권만 읽었으면 나 전에도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비슷하게 읽었을테니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경험이 새롭다는 느낌은 안 들텐데 새로운 느낌 들어서 재밌음. 그리고 뭔가 둘 중 한권만 읽거나 아주 오랜 시간이 사이에 지난 뒤에 두번째를 읽었음 못 느꼈을 생각들이나 감정들이 들어서 좋음. 별로 생각 못해본 식재료 조합을 먹었는데 새로운 맛이 나는 기분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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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러니까 비슷한 주제의 책을 병렬도서 한다는거지? 재밌네
나는 좀 모든건 연관되있다라고 생각하는 편이라서 딱히 별로 비슷한 주제가 아니어도 병렬독서하면 아마 연관지어서 생각하게 되긴 함. 그리고 꼭 정보에 대한 얘기는 아니고 그냥 감정이라던지 경험 자체에 대한 얘기기도 해서, 예를 들어 방금은 싯다르타 완하고 스토아 책 읽고 있는데 딱히 두 사상이 동의하는 부분을 콕 집어서 찾은 건 아닌데 그냥 싯다르타 읽으면서 최근 고민이 좀 해소되는 경험 후에 또 스토아 책 읽으면서 더 해소되는 경험을 하니까 재밌는 그런 느낌쓰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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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책을 좋아하는 하나의 방식이지 뭐, 독서인구도 줄고 시장은 점점 좁아지는 느낌인데 이렇게든 저렇게든 독서라는 취미에 대한 관심과 노출이라도 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 - dc App
흠 이건 멀티 프로세스 독서가 아니라 멀티 쓰레드 독서네 같은 메모리 공간을 공유해서 데이터 공유가 잘 되는 ㅋㅋㅋ
오 나는 같은 주제는 병독 잘 안하는데 신기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