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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으로 800페이지에 가까운 2천년도 훨씬전 작품이지만
묘하게 계속 읽게되는 매력이 있었음..
결코 쉬운책은 또 아닌데 뭐라해야하나
고대 서사시만의 그런 매력이 있었음여

신들과 인간들이 얽혀 펼쳐지는 전쟁이야기인데
영웅들이 많이 나오다보니 간지폭풍 장면들이 기억에 남음
아킬레우스의 진노후 참전장면이 나는 특히 인상깊었음

그리고 결말이 의외로 가슴아픈 감정을 건드려서 좋았음..

예전부터 읽고싶던 작품이었는데 아카넷본을 들여온 도서관에 감사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