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는 고3 설날에 세뱃돈 받은거로 서점에서 사읽었는데
그때는 주인공이 뭐 왜이런짓을하는지 왜저러는지 이해못했음

두번째는 몇년뒤에 군대가서 영어 원서로 읽어봤는데

그제서야 이 소설처럼 사춘기 청소년 심리를 잘 묘사한 책이 없는거 같다 느낌

어른인척 하지만 어린애고 그렇다고 마냥 어린애는 아닌 애매한 시기에

세상에 반항하고 제멋대로 충동적으로 행동하면서도
은근 순수한 면도 있는 주인공 보니

내 고등학생 때 이유없이 감정기복 심하고 사회에 반항하고싶었던 감정이 생생하게 떠오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