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다 읽었는데
하나 빼곤 그리 어렵게 쓰여있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이해하는데 까다로운 파트는 아닌듯
판단의 4가지 요소와 각각의 3목에 대한 해설과 규정
순수 지성개념도 동일하게 되어있으나 해설은 없고
가장 어려웠던건
순수 지성개념의 해설 부분
근데 동일원리 부각하는 부분들 일단 빼가면서 생각하다보니 결국 이해되긴 하더라
읽으면서 느낀건
칸트는 친절하고도 어렵게 설명해줌
마치 붓을 반복적으로 덧입히듯
세밀한 설명들을 연쇄적으로 행하며 굵은 궤적을 남기는데
그 설명들이 세밀한 만큼 어려워서
친절하면서도 어려운 느낌
다음은 순수 지성개념들의 연역에 대하여
아직 반에 반도 안읽었다는게 참...
- dc official App
지적 허영을 탁월한 지성이라고 믿어 줄 바보가 있을 거라는 착각에 속박된 병신들은 도대체 몇세기나 지나야 사라지게 될까. 이래서 역사를 보고 배우라는 거임.
칸트가 지적 허영에 치중했다고 보기엔 좀... 분류 방법이나 그 적용이나 실천적인데 당장 2대 비판서만 해도 실천이성비판이고 - dc App
애초에 난 허영심은 역사의 무시 불가능한 원동력이라고 생각하는데, 정말 아무도 허영심 없이 현실만을 감내하며 살았다면 네가 지금 누리는 게 존재할 수 있었을까 - dc App
ㅈㄹ을 하세요 ㅈㄹ을
이해하고 있다고 믿고 싶은 거겠지
완벽한 이해 같은게 가능하긴 하냐 대략적으로 가능한 거지, 정 못미더우면 '~라는 착각' 시리즈나 쓰러 가셈 - dc App
철스퍼거의 길로 들어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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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철학 관련글만 이 난리인지 참, 논변 중독인 내 입장에선 무관심보단 낫지만 - dc App
저번에 댓단 놈인디 코디정 작가님 책 추천함. 전에 추천해준 거 말고도 윤리형이상학 정초를 '굿윌'이란 책도 출간한거 있는데 철학책에서(특히 칸트) 어려운 용어 쓰이는걸 일상에 맞게 번역하는게 모토인 저자임. 알아듣지도 못할 일본철학 용어로 철학하지 말고 쉬운 우리나라 걸로 하잔거지. 나도 전에 칸트 읽으려다 포기했는데 이거보고 읽어볼만 하겠다 싶더라.
난 보고 되게 좋았어서 추천하는데 오지랖이라 느껴졌으면 양해점
대략적인 설명 읽어봤는데 일단 백종현은 일본철학 용어로 쓰려고 한 사람이 아니라 굳이? - dc App
일관성만 유지되면 그냥 원어로 치환해서 생각하면 되지 않나, 물론 그닥 친절하지 못한 번역어가 많긴 한데 이해하는데는 크게 문제 없어서리 - dc App
대단하시네여... 전 이분이 낸다고 했던 순이비 번역본이나 기다리는 중입니다 ㅋㅋ 철학을 대중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번역하는 시도는 정말 좋다고 생각해서 마음에 드는 분이에요
대중들이 이해가능한 언어로 바꾸는 일 자체는 좋다고 생각하는데 다만 그걸 위해서 너무 구구절절 풀어쓰게 되면 분량상으로도 비효율적이고, 잘못하면 단어의 의미를 부분적으로만 담아낼 지도 모르니 주의해야 하지 않을까 - dc App
그리고 전 관심 생기면 못참아서, 언젠가 독어 배워서 원서 읽을 생각이라 직역 가까운 책 산 것도 있고 - dc App
제가 댓을 모호하게 쓴거 같은데 코디정 이분이 주장하는 바는 꼭 대중을 위하는게 아니라 '우리 말'을 쓰자는 얘기인것 같아요. 예를 들어 mind를 보통 "마음"으로 번역하는데, 우리나라에선 마음이란 단어에 이성뿐 아니라 감정도 들어가게 되는데 원어의 뉘앙스는 감정이 배제된 개념인지라 "머리"로 바꾸자고 하는 것처럼요. '철학 개념어' 내에서 일상을 벗어난 용어로써 사고하는 게 아니라 우리 말의 뉘앙스를 살린 번역을 추구하는 건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영어 더 공부해서 영미소설이나 비문학 책 읽을 생각은 있지만 독일어 공부하신다니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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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은 얼마나 빡센거임 ㄷㄷ - dc App
뭔가 엄밀함을 위한 밀도 넘치는 세세한 설명이 종종 이해를 더 어렵게 하는 거 같음. 이해하고 나면 그 밀도가 너무 중요해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