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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이 질문 내용)

1.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민음사판 읽었는데
걍 동화나 어린이용 성경 읽는 것 같았음.
어려운 내용이 하나도 없고
텍스트로 쓰여지지 않은 부분이 지닌 상징적 의미라거나
서사적 의미라거나 그런 부분들도 딱히 대단한 걸 못 찾겠었음.
기독교 교리에 따른 교훈적인 내용들 뿐이고
그 교훈들이 지니는 가치에 대한 타당성이나 반박 논제들이
끝없이 펼쳐지는 철학적 사유들이 딱히 없었음.
  
2.젊은 베르테르의 슬픔도 민음사로 읽었는데
초반엔 재밌었는데 갈수록 징징대기만 하는데
이게 내면 독백조차 철학적 고뇌도 깊지 않은듯 보이고,
같은 말만 반복하는듯 했음.
베르테르 이 놈에 첨엔 공감했지만 해도해도 찐따짓이 너무 심해서 갈수록 짜증났음.



3(질문).위 두 책에 대한 내 솔직한 심정이 상술한 내용들이고
둘 다 딱히 엄청 대단한 명저라고 못 느꼈는데,
이건 내가 독서력과 인문력이 부족하고
뭘 몰라서 겉만 핥아서 그렇게 느낀걸까.
베르테르의 슬픔보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가
훨씬 나은 책이라고 생각하지만
둘 다 기대보다 실망이 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