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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념, 양심, 사상을 한 인물로, 욕망, 본능, 예술을 다른 인물로 그려내어 전자가 속한 서대문 형무소와 후자가 속한 알렉산드리아라는 도시 간의 대비를 통해 이상향과 현실의 이야기를 환상풍으로 풀어낸 그윽한 중편

로렌스 더럴의 알렉산드리아 사중주를 읽고 재독한다면 또 어떤게 보일지 궁금하다. 느낌상 소설의 후반부를 장식하는 사건이 사중주에도 나오는 거고 그걸 오마주하지 않았을까?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