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보통 레미제라블하면 이걸 떠오를 거다:
우리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아름다운 추억을.
그래서 대가리가 크고 추억을 되찾으련 생각에 아무 생각없이 레미제라블을 읽으려고 한다.
하지만 우릴 맞이한 것은 흉악한 분량의 책일 것이다.
물론 어떤 변태 같은 독붕이들은 크고 아름답다며 좋아할 테지만..
암튼 어찌저찌 읽게 된다면 맨 처음, 주교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여기서부터 위고의 흉악한 본성이 튀어나온다.
그렇게 ㅈㄴ 긴 주교 파트에 침구를 꺼낼 수 있겠다만 잠시 기다려줘라. 위고는 빌드업이 ㅈㄴ 길지만 그만큼 뽕이 지리니.
위고는 주교란 인물을 단순한 텍스트가 아닌 하나의 사람으로서 묘사를 시작한다.
그렇기에 보면 이 새끼 호구 아닌가란 생각과 동시에, 그의 주변 인물들을 통해 '은식기', '은촛대'를 강조한다. 주변인은 검소하게 살아간 인물의 유일한 사치라고 좋아한다.
그렇게 읽고나면 드디어 장발장이 등장한다.
장발장의 사연은 다 아니까 대충 넘어가고
그가 출소해서 나올 무렵에 그가 어디에도 갈 곳이 없단 걸 작가는 처절할 정도로 보여준다. 개집에서도 쫓겨나는 처지다.
그렇게 그가 ㅅㅂ ㅈ간 새끼들 ㅗ를 날릴 때 주교가 등장한다.
주교는 이 싸가지 없는 새끼한테 친절히 대해준다.
하지만 이런 속담이 있다: 검은 머리 짐승은 믿지 마라.
은혜를 원수로 갚는 이 새끼는 '은식기'를 훔친다.
그러다
결말은 다 알듯 잡힌다.
주변인들은 다 이리 외친다
저..저.. 썩을 새끼. 당장 족쳐야 됩니다!
여기서 주교는 또다시 '선의'를 배푼다.
여기서 그 '은촛대'를 주는 것이다.
이 단순한 사물을 위해 작가는 주교를 공들여 설명했던 것이다.
장발장, 나의 형제여, 그대는 이제 더 이상 악에 속한 사람이 아닌 선에 속한 사람이오. 난 그대의 영혼을 위해 대가를 치뤘소.
장발장이 속한 세계에선 '선의'는 존재하지 않는 허상에 불과했다. 그의 세계에선 '악의'만이 존재했다. 주교의 '선의'는 꾸며낸 거짓에 불과하다 여겼다. 하지만 꼼짝없이 감옥에 갈 거라 여긴 순간, 주교는 '선의'를 배푼 것이다. 그의 '악의'에 '선의'로 보답한 것이었다.
축약본에선 장발장이 따흐흑ㅠㅠ 대황주교..! 나는 그를 숭배해야해! 이러지만 원본은 다르다.
대꿀멍한 표정으로 나온다. 그는 혼란에 빠진 것이다. 여기서 애새끼가 돈 내놔라 ㅈㄹ을 해서, 똑같이 ㅈㄹ을 하고, 애새낀 쫄아서 튄다.
하지만 자신이 돈을 밟고 있던 것을 깨닫곤, 다시금 부르지만 애새낀 없었다. 자기가 그토록 혐오하던 ㅈ간짓을 지가 했던 것이다.
그래서 장발장은 그래 난 새사람이 되겠어가 초반 스토리다.
레미제라블은 분량이 ㅈㄹ맞은 소설이지만 그 뽕이 ㅈ된다.
지금 설명한 것에도 복선 ㅈㄴ 많다. 그러니 한 번만 참을성을 지니고 읽어봐라. 괜히 프랑스의 대표적인 작가가 아니다.
그래도 ㅅㅂ 하수도는 ㅈ같다. 워털루는 백번 이해하지만 이 파트는 늘 ㅈ같다.
- dc official App
하수도 구간은 진짜진짜 견디기 힘들었다. 어휴
위고는 빌드업이 ㅈㄴ 길지만 그만큼 뽕이 지리니. ㅋㅋㅋㅋㅋㅋㅅㅂ 개인정 님 진짜 위잘알 - dc App
함 봐야겠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