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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까지 읽은 상태.


이누마가 위대했던 메이지 시대(군사적,경제적 성과)가 끝나고 연약한 시대가 왔음을 한탄하는 내용을 읽고 짜증이 살짝 났음.
미시마 유키오라는 사람 또한 일본제국이 이룩한 군사적,경제적 성과의 혜택을 받은 신민으로 볼 수 있고,

먹고 사는게 해결된 상태에선 이제 다른쪽의 취미나 관심을 갖게 마련.
그 시기 우리나라는 일본의 압제하에 먹고 살기 급급하여 이렇듯 문장의 기교와 미를 추구하는 작품이 나오기 힘든 환경(문화가 달라서 그럴수도 있지만)이었던걸 생각하면 안타깝기도 함.

차라리 설국이 더 괜찮은 작품이라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