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기껏 내놓고 다 절판시킴?
난 이거 나중에 돈만생기면 웃돈주고 사다가 집에다 쫙 놓을거야 ㅅㅂ
돈 안되는 건 이해하는데 이건 좀 너무한 거 아닌지
책얘기) <일본정신분석>, (119p),
미시마 유키오가 말하기로 일본 문화의 특징이 카피와 오리지널을 특별히 구분짓질 않는다는 것이라고 하는데,
이게 대체 뭔가 하면,
우리가 문화재를 보수할 때면 모종의 태세우스의 배 스러운 문제가 발생하는데
[내가 지금 이 문화재를 현대의 재료로 대체했는데, 이 문화재라는 것이 과거의 재료로 되어있어야 우리는 제대로 된 것이라는 생각이 드니, 이건 문화재라 부르기 애매하지 않은가?]
일본은 이걸 '아니다. 어떤 이데아적인 것이 있어서, 우리가 오리지널을 허물고 오리지널의 카피를 만들면, 카피가 오리지널이 되는 것이다.' 식으로 해결한다는 말로 들리는데,
뭐 이세신궁인지 하는 것을 20년마다 허물어서, 그 카피를 오리지널로 친다고 한다.
뭐 그렇다고 하니까 잘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 숭례문 보수공사가 생각난다. 개판으로 했다고 뉴스가 아주 많이 돌았었는데, 내가 서울사니까 가끔 가서 보기로 어.. 아직도 그렇고, 이거는 좀 숭례문이 아닌 것 같단 생각이 든다고 해야하나.
돈이 안되는 거 이해하는 데 -> 이해못한듯....근데 대우학술총서는 출판이라도 하지 대학 번역사업은 세금지원이 있어도 구색용으로 몇 부 찍고 지네들끼리만 나눠먹고 품절 때려버리는 경우도 많음.
그러면 돈이 된다는건데 왜 돈이 되는건가요?
헉! 남가먹는거 아님?! - dc App
아니 돈이 안된다는 걸 너가 이해 못한 거 같다고. 안팔리면 안팔린다고 끝이 아니라 창고에 존재하는 이상 비용이 계속 들어감
뭘 우리끼리 나눠쳐먹어 병신아 700~1000권 찍어놓고도 시발 오년 넘게 안팔려서 계약 종료되서 못파는건데 이새끼도 이해 쳐못하면서 지랄이노
그러고나면 시발 자리차지하니까 파쇄하고?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개간네진짜
주자대전만 하더라도 학술진흥재단 지원받고 번역한 건데 대학 도서관에 좀 나눠준거 빼고 민간에 출판한게 있냐? 아 주자랑 저작권 기간이 만료되서 품절 때렸나? 말귀도 못알아먹고 출판업 미래 암울하네
http://aladin.kr/p/L6dYp
글보고
검색해봣는데 이거 개재밋어보이넹 - dc App
헉무친
"그것에 진짜가 되려고하는 의지가 있는 만큼, 가짜는 진짜보다 진짜다."
나도 한 지금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을 포함해서 30권정도 가지고 있는데 예전에 대우재단에 갔었을 때 민음사에서 나왔던거는 다시 재간이 힘들고 그 이유가 지금 대우학술총서는 아카넷에서 출판되고 있고 판권은 민음사가 가지고 있는 경우와 번역자 및 작가가 작고해서 오래걸려 힘들다고 하더라 얼마나 팔릴지도 모르는 학술서인데 무턱대고 찍어낼수 없다더라
하지만 교수가 직접 대학교재로 쓰려고 하는 경우에는 협의를 거쳐서 문고본으로 몇번 냈다고 하더라 그러나 요즘 그런 국내학술서로 수업하는 학부는 극히 드물어서리... 차라리 영어원서를 읽는게 효율적이지...
하긴 진짜 이런걸 기꺼이 누가 사준다고..
문고본 졸라갖고싶네 하 양장본이 너무 싫어요
주변이나 가끔 기사로 교수들 부음이나 퇴임이 뜨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경우 주변 헌책방에 뜰 확률이 높다. 지금이야 연구가 낡은 것도 있지만 그당시에는 대우학술총서에 저자가 된다는 것은 어지간해선 학계에서는 인정 받는다는 것이였으니...
대우학술총서가 빡치는 이유는 단순히 절판이라서가 아님. 독붕이가 원하는 책들이 거기서 나와서 그럼 ㅋㅋㅋ 미번역이면 그러려니 하는데 나왔는데 금방 절판 되니까 사람 미치지 ㅋㅋㅋ
아악!!!!!!!!!!!!!!!!!!!
도서관에서 빌려서 스캔 ㄱ ㄱ - dc App
그런데 무슨책을 가지고 싶은 거임??
계산과학쪽 책
대우재단은 정말 연구비+번역비 지원만 하고 책은 출판사가 손해 안 보기 위해 최소만 찍는 거야. 빡치지 말고 감사나 해라. 내가 빡치는 건 수준 미달인 책들이 많아서이지 절판되어서가 아니니까. 책이 팔려야 계속 찍어내지. 아주 예외적인 책 아니면 다 1쇄로 끝인 책임. 니가 추가 쇄 전부를 책임질 거 아니면 욕하지 말라고.
아니.. 이런걸 접하기 힘들어지면 기초 학문 자체가 부실해지는 느낌인데 머 내가 원할때마다 아무 대학 논문에 접근할 수 있는거도 아니고 나는 좀 기분이 이상해 일본보면 무슨 문고본으로도 찍어내는데 이게 맞는건가?
물론 내가 이걸 다 책임질 수 없다는 점은 백번 동의함. 근데 나 혼자 책임 못진다고 이런걸 뽑아내 달라고 나는 말도 못해보는건가?? 그건 좀 아닌거죠 나는 그래서 쫌 화??가 난달까??
일본 문고본 가격 생각해봐라 한국보다 마냥 싸지 않음. 그나마도 문고본으로 출간 안하는 학술서는 가격이 하늘로 치솟음.
하.. 그냥 막 학술서 거저읽는 그런 문화가 자리잡지 않는이상 이거는 해결 불가능한 문제겟네요
리커버하고 있던데 작업중인거 일수도?
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