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준이 대사나 감정적인 상황의 묘사를 참 유치하고 진부하게 하는 편인데

눈길에선 무슨 벼락을 맞은 건지 그 감정 과잉에 유치한 대사들이 다 맞아떨어지면서 광광 포인트를 만들어내는....

반대로 새가 운들은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이청준식 부조리를 선사하면서 독자를 벙찌게 만들어 몰입하게 만든 쪽의 소설인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