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분야에서는 뇌과학책을 주로 읽는 편인데, 흥미로운 주제라고 생각해서 구입해 읽어보았다.
제목과 같이 이 책은 인간이 10대에 굳이 더 특정하자면 청소년기에 뇌의 발달양상과 그 특징을 살펴보고있다.
이 책에는 과학책이지만 조금 특징이 있다. 책의 뒷면에 보면 두 아들을 둔 싱글맘이란 말이 홍보문구 첫머리에
나와있는데, 왜 이런말을 수식어로 붙였나했더니 본인이 아들들을 키웠던 훈육방식이나 경험이 꽤나 책에 많이 포함된
때문인것 같다. 그리고 그 방식은 책에서 밝히고 있는 10대시절 뇌기능의 특징을 반영한 (과학적으로)근거가 있는 방법이라고
누차강조되고 있다. 그 훈육방식은 한마디로 10대 뇌의 특성상 방임은 적절치 않다는 것이고 어느 수준으로 통제가
필수적이라는 것인데 그 방식이야 부모들이 알아서 정하는거니 뭐 혹시 참고하고 싶다면 한번 읽어봐도 될것 같다.
우리나라에도 10대들의 잔혹한 범죄들이 꽤나 자주 벌어져서 사회를 분노시키고 소년범의 형량이 너무 가벼운 것이
아니냐라는 논란이 있다. 이 책에는 이에 관련된 논의도 하고 있는데 저자는 10대의 뇌 성숙도가 완전하지 않으므로
미국처럼 가석방 없는 종신형처럼 너무 가혹한 벌은 옳지 않다는 쪽인 것같다. 별개로 개인적으로 우리나라는 좀 올려도
되지 않을까싶다.
멀티태스킹에대해서 말하는 부분도 있는데-디지털기기를 태어나면서 사용하고 있는 세대에 대한-
벌써 과학적으로 정리된 사실인지 그건 좀 갸우뚱한 부분이었다.
사실 어렵다는 생각은 별로 안드는 책이다. 반대로 말하자면 깊이가 좀 없는 책이라고말할 수도 있는데, 과학책인지
과학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훈육기인지 좀 헷갈리는 면이 아마 그런면에서 느껴지는 점이라 하겠다.
어쨌든 주제는 아주 흥미로웠고 그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알 수 있는 과학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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