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cea8174b78a6bf43aeb98bf06d60403060e4eb08c71275ee8

이미상작가 작품 좋았는데


김멜라는 작년에도   생소한 단어외우기 자랑 차력쇼여서 별로였는데

올해도 별로네...


근데 이렇게  상을  특정 정서에 계속 몰아주는게 좀 이상함

당대 도덕관의 가장 진보된 형태를 다룬다!! 하는게 몇 개 있으면 좋지만

그걸 몇 년 째 한거 또하고 또하고 우려먹는게 기이함


다양성이 확보되는 것이 좋을텐데, 누구보다 다양성을 다룬다면서

사실 한 쪽 정서만 다룬 작품들이 골라지는게 모순으로 느껴짐


업계에서 좋아하는 저런 작품들 외에도

툭 튀어나오며 반골기질로     마! 이건 왜 안됨? 세상 잘 안다는 똑똑이들 ㅈ까 ~ 하는 파격이나 탕아같은 작가가 왜 없는걸까

사실 없을 리는 없는데 안밀어주는건가...


예를 들면 19세기  아돌프 부그로처첨    고전 회화를 기가막히게 하는 수많은 작가들과  그런 것이 아직 인정받던 시대에

ㅈㄴ 용감하게 도전했던 르누아르 모네 마네같은 파격으로

처음에는 욕먹다가도 곧 다시 인정받는 것을 보는  즐거움

그런게 왜 없어졌을까

계속 이대로 가면 백남준은 더 이상 나올 수 없을 것 같다






지금은 오히려   한국 문학판에서 정한 권위에 도전하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민감하게 옳고 그름을 정해놓은 듯


과거 권위에 대한 시원하고 멋있는 도전을 넘어,  조롱하고 짓밟는 문학은 수없이 나오는데

창작에서 다뤄져야할,  또 다른 도전과  생각의 비틂은 패싱하는 것일까

그게 참 안타깝다. 작품 주류 성향이 싫은게 아니라,  그렇지 않은 것을 절대로 조명해주지 않는 것이 안타깝다.

신춘문예는 좀 다르긴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