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읽으면서 한국사회에 대해 생각을 해봄




몇십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는 공동체 마인드가 있었다.

물론 경제적으로는 지금처럼 잘 살진 않았지만

모두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비슷한 TV프로를 보고, 비슷한 생활양식을 가지고

2002년 월드컵을 다 같이 응원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잘살아 보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이때까지만 해도

취업이 그렇게 어렵지도 않았고

결혼을 해도 다 같이 돈을 모으면 어느정도

경제적 위치까지 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경제성장률은 점점 낮아지고, 청년실업은 증가하면서

사회전체적으로 불안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공동체 의식은 각자의 '밥그릇 지키기' 때문에 약해져갔다


물론 공동체 의식이 없어진 만큼

개인의 자유는 더 커졌지만

그만큼 개인들의 불안은 더 커져갔다.

개인들은 불안을 숨기기 위해

'소유'에 더 집착하게 됐고

사람들은 본인들이 소유한 것에 의해 평가 받게 되었다


우리 사회는 거대한 '시장 논리'에 의해 지배됐으며

사람들은 상품화 되었다

우리의 장래희망은 '노동시장'이 되었고

우리의 사랑은 '결혼시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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