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오랜만에 지적 카타르시스 느꼈다.


내가 운동을 안좋아해서 스포츠 경기도 잘 안보는 편이라 스포츠 경기나 운동하면서 카타르시스 못 느끼고 살아간다 ㅎ


책이나 정보를 습득할 때 내가 모르는 내용 중에서 뇌를 때리는 통찰력 있는 내용을 보면 카타르시스 느낀다.


오늘 아침에 "인간다움" 책 읽으면서 카타르시스 느꼈다.


책 내용에서 인간다움의 세가지 조건으로 공감, 이성, 자유로 구성되어있다. 책의 거의 끝부분에 인공지능이 인간다움에 미치는 영향 부분에서 내가 카타르시스 느낀 문장이다.


" 내가 '누구'가 되는가는 나의 선택에 의존한다. 나의 선택이 빅테이터와 인공지능에 의존한다면, 여기서 어떤 결론이 나오는지는 분명하다. 내가 어떤 사람이 되는가 역시 빅테이터와 인공지능에 의존해 결정된다. 나 자신의 이성적 성찰에 의해 내가 어떤 삶을 원하는지가 선택되지 않고, 빅데이터에 기반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외부 시스템에 의해 결정된다는 말이다. 다소 과장되게 들릴지 모르지만, 사실 인간이 점차 로봇을 닮아가는 모양새다. "


위에 문장만 보면 감동이 안 올 수 있다. 그런데 이 책이 고대부터 중세, 근대까지 인간다움의 공감, 이성, 자유변화를 설명하고 마지막 미래의 인간다움에 대해 설명하면서 나오는 과정에서의 빌드업이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