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인터뷰 답변은 이 양서커뮤니티 정리글https://youshofanclub.com/2015/11/10/a-little-life/에서 가져왔고 영어->일본어->한국어를 거친 번역이란거 양해바람
가끔씩 과하게 센티멘탈하다.
-모든 것의 음량을 조금씩 높이고 싶었다.
여성 작가가, 왜 남성 사이의 우정과 애정을 그린 것인지?
-남성은 사회적으로 감정 표현을 제한받는다. 그 제한 안에서의 표현에 흥미를 가졌다.
왜 주드의 인생을 이런 식으로 그렸나?
-나는 특별히 학대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한 것은 아니다. 작가로서 내가 흥미를 가진 것은, (성적)학대가 일으키는 장기적인 영향이다. 특히, 남성의 경우에서.
여성의 경우는, 어릴 때부터 학대에 직면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성장하는 듯한 부분이 있다. 하지만, 소년의 경우는 마음의 준비를 전혀 하고 있지 않다. 그런데, 실제로는 매우 많은 소년들이 학대에 직면한다. (성적)학대는, 남성으로부터 남성으로서의 자신을 빼앗는다. 더구나, 남성은 그런 피해를 '말'하도록 길러져 오지 않았고, 말을 하도록 격려받지도 않는다. 그것이 심각한 심리적인 손상을 일으키는 것이다. (*여담인데 작가 왈 주드는 '절대로 나아지지 않는 주인공'임. 18년에 본글이라 출처는 기억안나지만)
이 마지막 답변을 보면 책을 쓴 작가의 의도가 조금 납득이 감. 여자로서 성폭력 예방 안돼요 싫어요 하지마세요는 사회에서 교육받으며 성장하며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듣고 자랐기에 한야 야나기하라가 말한 '마음의 준비' 라는 게 뭔 뜻인지 알 것 같음. 사회에서 남성에게는 그런 마음의 준비를 시키지 않음.
그래서 이걸 단순히 잘쓴 팬픽이나 포르노로 취급하는 글이 역주행으로 떡상한 이후부터 올라오는 거 보고 좀 맘이 안좋더라 애초에 왜 이제와서 역주행한건지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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