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집이 나오고 리커버판이 나오고 판본을 바꿔도 증쇄가 계속된다

밀란쿤데라의 문학은 예술과 철학의 숭고한 지점에 가까운데 정작 이 좁은 땅에 독서인구는 희박하고 그중에서 정말 깊게 독서하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는다

다자이오사무나 레이먼드카버와 달리 밀란쿤데라는 사랑받는 이유가 뭘까

당장 독갤만 봐도 이문열을 최고로 여기면서 입에 오르내리지만 최인훈을 언급하며 읽는사람은 극소수인데

숨은 쿤데라빠가 많은건지 아니면 쿤데라가 하나의 브랜드로 작용하는지 모르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