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잘 모르겠다.
을유세계문학전집 96권. 쿠바의 바티스타 독재 정권에 반대하여 혁명에 동참했으나 카스트로 정권에 환멸을 느끼고 이를 비판하는 소설을 쓰다가 반체제적 글쓰기와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쫓기는 삶을 살았던 레이날도 아레나스의 대표작. 국내 초역으로, 레이날도 아레나스의 작품 세계를 잘 보여 주고 있다. 저자는 쿠바를 탈출해 미국으로 망명했지만 그곳에서도 편히 지내지 못했고 1990년 뉴욕에서 에이즈 말기로 고생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현란한 세상>의 주인공으로 단순하고 모험심 많고 열광적인 세르반도 테레사 데 미에르 수사는 스페인 종교 재판의 추적과 핍박을 받아 여러 나라를 떠돌게 된다. 이러한 주인공의 삶은 쫓기는 중에도 결코 희망을 놓지 않았던 작가의 삶을 회고적으로 비춰 주고 있다.
세르반도 테레사 데 미에르 수사는 멕시코의 수호신으로 추앙되는 과달루페 성녀의 출현에 대해 전통에서 벗어난 설교를 했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감옥에 갇히지만 그때마다 탈출을 시도하여 스페인 종교 재판의 추적과 핍박을 받게 된다. 이후 유럽 여러 나라와 미국, 남미 등을 떠돌아다니다가 다시 잡혀 투옥되지만, 혁명이 일어나 수감자의 신분에서 영웅으로 대접받는다. 그러나 바뀐 정권에서도 크게 실망하는데…….
뭐 이렇게 실망을 많이해 - dc App
을유는 되게 묵직한 작품들 많이 내는 듯. 근데 중요한건 순문학 중에서도 씹마이너들...
을유문화사에서 나온 파우스트 재미있었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