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붕이가 링크까지 달아줘서 폐기예정 도서 엑셀파일 정리된거
열어 봤거든. 좋은 책 꽤 많더라.

다른 한편으로는 간혹 개인 중고로 절판도서 구매할때 도서관 직인 찍힌것들 있는데 이런 이벤트 있을때 주워와서 돈 받고 파는거구나 싶기도 하고.

전북까지 길도 멀고 스케쥴 때문에 갈 순 없지만 여튼 마음이 참 착잡하다. 그래도 원광대가 나눔하는게 어디냐. 책들은 새주인 만나서 읽히겠지. 나눔 행사도 없이 폐기되는 경우도 많은데.

대학들 장서 미어터져서 처리로 골머리라는데 게다가 인구감소 트렌드 고려하면 문닫을 대학들도 많아지는건 시간문제고 그럼 문닫는 대학들만큼 폐기도서도 많아지는건 시간문제네.

이공계도 지금 펀딩 줄고 심사도 뭐 2-3년으로 단축해서 곡소리 나온다며? 국학이라 할 수 있는 이공계열도 빙하기 마주하는중인데 도서관 책들은 국가지원으로 대형서고 만들거라 기대하면 욕심이겠지?

아... 어떻게 뭐 방법 없냐? 팔만대장경 만들고 보관해가면서 기록물 보관에 진심이던 나란데 어쩌다 우리 이렇게 된거냐...

책이야기: 그리스 전 재무장관 겸 경제학자 야니스 바루파키스의 Technofeudalism: What Killed Capitalism 내용 좋더라. 내용에 다 동의하진 않는다만 아버지한테 지금 현실 설명하는 대화방식의 구성으로 동시대 자본주의 쉽게 풀어서 설명하네. 이것도 나중에 번역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