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수사학 책 추천해달라고 한 사람인데 아무리 명고전이라 해도 키케로나 아리스토텔레스는 좀 아니지 않나?
물론 아리스토텔레스가 학문과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건 사실이지만
2000년 가까이 지나오면서 발전이 하나 없진 않았을 거 아냐?
요새 물리 배운다고 물리학사로서 '이러이러한 이론의 변화를 거쳐왔다'정도로만 배우지
데모크리토스부터 돌턴, 톰슨의 원자 모델을 하나하나 파고들진 않지 않느냐 말이야?
내가 찾는 책은 최신이면서도 고전인 그런 거란 말씀이야.
대략 20세기 저작이었으면 좋겠어.
또한 설득의 기술이나 논리논법에는 관심이 없다.
내가 찾는 것은 문장을 이쁘게 장식하고 정서적으로 자극할 수 있는 그런 '문장을 장식하는 방법'으로서의 수사학이다.
그러니 다시 좀 추천해줘봐.
그런거면은... 차라리 유미주의 문학들 읽는게 낫지 않을까? 설국이나 금각사이런거
아 진짜요? 근데 문장 이쁜 거 찾아 읽고 거기서 귀납적으로 무언가를 깨닫고 이용할 수 있게되는 거보다 그런 문장을 쓸 수 있는 기술적 조언이 있는 책을 읽고 거기서 연역해서 이용하는 게 더 빠를 거 같은데 그런 책은 없는 건가요?
잘은 모르지만 수사학 책 대부분은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 내 주장을 어떻게 밀어붙일 것인가 이런 내용이 대부분이라 생각한다. 문장을 예쁘게 꾸미는 거면 문학을 읽으면서 체화하는게 낫다보고 그거를 가르쳐주는 책은.... 잘 모르겠음.
그렇군요ㅠㅠ 조언 감사합니다!
문장을 이쁘게 만드는 절대적인 공식 같은 게 있을리가 없지.. 문학을 읽으면서 쓰인 표현들을 자기 문체에 녹이는걸 추천 - dc App
내가 수사학달달 외는사람인데 글쎄 아무리 바뀌었다해도 모든 틀이 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시학에서다루는내용에 몇가지만 덧붙이고 빼고 하는정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