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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좋았다. 이병주의 장편에 대한 태도가 관부연락선이라면 중단편에 대한 태도는 마술사가 아닐지?

마술이 관중을 대상으로 하는 환각이고 화술 또한 마술의 일종이라면, 문학 또한 독자를 향한 환각이 아닐까 그런 생각

장편들이 현실의 내용들이 강한데 중단편은 환상적인 얘기들이 많은 것도 이러한 생각에서 기초하는 것이 아닐지??

전반적인 내용도 신설놀음에 도27끼자루 썩는다는 동양적 모티프에 버마를 배경으로한 이국적 색채가 섞여 독특한 환상성의 색채가 보이는 재미가 있다

소설 알렉산드리아가 길어서 부담스럽다면 마술사도 추천할만하다 생각. 얼릉 다른 단편들도 읽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