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자
연쇄살인이 벌어짐.
첫번째는 조폭
두번째는 여고생
세번째는 노인
네번째는 중소기업 사장
다섯번째는 30대 남성
사인은 전부 다름.
폭행, 질식, 익사, 자상 등
그리고 매번 손가락이 잘린 채 발견됨.
조폭은 한개, 여고생은 두개, 사장은 네개..
이런식으로 늘어남.
그래서 대중들에게 단지 살인마라고 불림.
주인공인 '나'는 집에서 홀로 투자를 통해
대기업 연봉 정도의 수익을 내는 개인투자자임.
그에게는 주식시장의 패턴을 읽는 눈이 있는데
어느날 심심풀이로 데이터 분석을 하다
아무 공통점 없어보이는 연쇄살인 속에서
피해자들 간에 공통점을 발견함.
그리고 생각함.
단지 살인마로 위장해서 나도 사람을 죽여야겠다.
그렇게 '나'는 가장 원한을 품고 있던 사람을
자신이 알아낸 패턴에 맞게 죽이고
손가락 여섯개를 자름.
대중과 경찰이 영원히 단지 살인마의 소행이라 생각하도록.
그런데 살인을 한 며칠 뒤
'나'가 사람을 죽이는 것을 봤다며
한 남자가 대포폰으로 접근해 5억원을 요구하는데.....
이상입니다.
단순히 줄거리만 신선한 추리소설이라면
수많은 책 중 한권이었겠지만
저자는 문학상 수상내력이 있는 작가임.
필력이 일반 장르문학가들과 급이 다름.
서서히 독자를 죄어오는 긴장감이 일품임.
최제훈 글 잘 쓰지
단소 살인마 ㅇ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