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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에 고트

자유론: 처음에 그냥 재미없는 옛날 정치책인줄 알았는데, 개 재밌음. 자유에 관해서 정치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개성이나 종교등 철학책이였던...

제일 인상 깊었던건 종교는 시작할때 많은 반향을 맞으면서 큰 발전을 하지만, 오히려 나중에 자리를 잡았을 때는 시작할때의 고난에서 오는 본질은 잊고 껍데기 뿐인 규율만 남는다 같은 주장이였는데, 한국의 성리학을 생각하면 참... 맞는 말인거 같다

가장 사적인 관계를 위한 다정한 철학책: 나름 철학 유튜브계에서는 유명한 충코의 철학-이충녕-이 쓴 책인데. 가볍게 읽기 아주 좋다. 마치 유튜브 영상을 책에 맞게 글에 형태를 수정해서 낸 느낌. 사랑에 관한 고찰들을 부담없이 다양하게 마주할수 있다. 2번째 읽는중.
오히려 철학과 교수가 썻다고 들은 (확실하지 않음) "날씨는 철학을 바꾼다"보다 나는 더 맘에 들었음. 물론 4.8/5냐 4.5/5냐 차이지만


잡담들

용의자 X의 헌신: 게이고 작품 임문이자 추리소설 입문인데, 맘에 들음. 데스노트 느낌 나고, 트릭들도 나는 정교하다 느껴짐. 근데 장르특인지 이소설 특인지 좋은 수작 이상 아닌듯 함.

무라카미 하루키: 그냥 이새끼는 나무위키-소설의 특징들-부분 보면 모든 소설에 구조를 알수 있음. 뭐 그래도 문장의 흡입력이 좋아서 보는 재미는 있음. 어차피 난해한거 끝까지 존나 난해한 카프카가 더 맘에 듬.

이만하면 괜찮은 남자는 없다: 이거 은근히 개추천임. 개 페미책인데, 주장들이 각 잡고 얼탱이 없어서 은근 재밌음. 한달에 한번쯤은 이제 페미 책이나 못쓴 소설 읽을듯. 생각해보니까 보통 명작을 읽을 시간도 부족하니 그것들만 읽게 되는데, 오히려 그럼으로 명작들을의 가치를 온전히 못느끼는 거 아닐까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