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서 주변 사람들 말 들어보니 그래도 한 달에 1권 정도는 얼추 읽는 느낌이던데
그 정도면 요새 자주 출간되는 쉽고 얕지만 여러 교양 부분에 걸친 교양 도서들 or 넷플릭스, 이쁜 표지, 힙한 작가 외모로 적당히 팔아치운 이지리딩 문학책들 or 얇은 정체성 정치 팜플렛 정도는 평소 읽고 있었다는 사람들인 거 아니겠음?
쉬운 책 지향의 출간 동향에 힙하고 아기자기한, 인스타용 게시글에 맞춘 전시들이 도서전 흥행 이유 아닐까?
까놓고 말해 철학 전집 같은 번역 교양 양서 내는 출판사나 어렵지 베셀 팔아치우는 출판사들 숨통 있지 않나?
뭐가 됐든 출판시장이 커져야 내가 읽고 싶은것도 내준다
22 이렇게라도 명맥을 이어가야..
도서전 보면 굿즈팔이도 상당수 껴있고 굿즈팔이+아동서적 빼면 남는 게 에세이들 천지삐까리+비문학이라 문학은 진짜 대형출판사랑 소수의 출판사, 혹은 독서 자체를 장려하는 부스 아니면 없더라
비문학도 분야 별 교양서 같은게 아니라 나무위키 모음집 같은 가벼운 글들인게 웃음 포인트 ㅋㅋㅋ
국제도서전 사람 많네 뭐네 하지만 파는 책들을 보면 결국 그게 현 한국독서시장의 적나라한 현주소라서 많은 생각 들더라ㅋㅋㅋ
매인 전시인 후이늠이었나 의도야 좋지 결국 책에서 한두문장 체리피킹 후 아포리즘스럽게 다듬은 얕은 시각이 아닌가 싶던데 ㅋㅋㅋ 독서의 원 취지랑 거리가 너무 먼게 아닌지
난 후이늠 잘 설명해놨으면서 거기에 여성 신체와 관련된 책들 넣어둔 건 대체 무슨 의미였는지 싶더라... 그냥 전시 자체가 좀... 한 권 한 권 깊게 다룬 것도 아니고 기획자가 책 제목력이랑 표지만 보고 고른 느낌이랄까. 페미니즘적 사고관은 별첨으로 끼워넣고ㅋㅋ
덮어놓고 강요하고 보는게 그쪽 사상들 주 레퍼토리였으니... 이래서 옳아가 아니라 옳으니 이래야해만 반복하면 안 지겹나...
반복해서 잘 팔리고 잘 팔려서 돈이 되는데 안 즐거우면 이상하지 않을까?ㅋㅋㅋㅋ
아카넷, 한길사 많이 사야겠다..
그냥 거대한 인스타 장을 보는 것 같았음
주말엔 애들 데리고 온 부모들도 많아서 더 붐비지. 해마다 느끼는 거지만 절반이 넘는 부스가 아동서적임. 하나만 낳아서 몰빵하는 요즘 트랜드를 아주 잘 보여준다고 생각함 ㅋ
마자 - dc App
걍 인스타용 사진 찍으려고 깔짝대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