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벽돌 같은 책을 언제 다 읽지 했는데 필력 미쳐서 이틀만에 다읽었네 ㅋㅋㅋ
철학적인 내용엔 관심 없는데도 인물들 말빨이 너무 좋으니까 술술 읽게 되네
소재도 자극적인데 인물들도 (알료샤 빼고는) 다 엄청나게 극단적이고 감정적이라 도파민 터진다 ㅋㅋㅋ 가족서사, 치정 애증 이런 키워드 좋아해서 그리스 비극 많이 읽었었는데 이 작가는 필력도 좋아서 장면 하나하나에 손에 땀을 쥐고 보게 되네
아니 근데 알료샤는 얌전하고 독실한 청년 느낌이라 그냥 미친 인물들 사이에서 새우등 터지는 느낌이었는데 ㅋㅋㅋ 2부는 얘가 황제를 암살하려다 처형되는 줄거리였다고??? 줄거리만 들어도 존나 재밌을 거 같은데 세상에 못 나온 게 아쉽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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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글인줄 ㅋㅋㅋ 2부 못나온 게 아쉽다 ㅜㅜ 인류 유산을 잃어버렸어
알료샤가 젤 미친 인간인데 극단적인 박애주의
그도 그렇긴한데 ㅋ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