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읽고나니까 말로랑 아처랑 성격을 섞어서 합쳐놓으면 사와자키랑 비슷하지 않을까 싶음
말로: 냉소적이고 쿨한 건 맞는데 말도 많음, 약간 촉새처럼 느껴질 정도로 말이 끊기질 않고 비유법도 장황하게 써서 작중 인물들이 비꼬는 비유를 못알아듣는 경우도 종종 나옴
아처: 쓸데없는 말 자체가 별로 없고 일 관련해서 끈질기게 질문할 뿐 딴데는 관심을 별로 안줌, 근데 아처도 제대로 열받으면 말로만큼 딴사람 비꼬고 냉소적인 모습이 나오긴 함
사회성은 셋중 제일 나아서 주변 배려하는건 제일 잘 함
사와자키: 말도 짧게 던지고 비유도 별로 없는데 그냥 쿨하게 멕이거나 말 속에 뼈가 있거나 한 발언이 꽤 많음. 아처처럼 주변 사람들 생각해주는 모습도 있고 말로처럼 빡치면 긁을 놈들 확실하게 긁고 다니는 모습 두개 다 공존함
근데 주인공들마다 다 매력있긴 하다
이래서 하드보일드 소설들이 끊이질 않는구나
독백 읽는 맛이 있음.
그건 확실히 말로가 제일 찰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