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반테스가 없었다면 페르난도 데 로하스가 스페인 문학 짱 먹었을 거라는 카더라가 있더라
1465~1541년 생으로 세르반테스보다는 인생 선배고
1605년 출판한 《돈키호테》에 비해서 거의 100년 앞선 1499년에 출판된 《라 셀레스티나》
작가는 유대교에서 가톨릭으로 개종했다고 하며, 작자미상으로 출판을 했다고 한다
좋은 구절 가져와봄
침묵은 보호해 주고
말의 아둔함과 기지의 부족함을 감추어 준다.
반면 허영은 제대로 느끼지 못하면서
말만 많은 사람에게 자신의 부족함을 떠벌리게 한다.
식량을 갖고 땅에서 놀다가
가는 길을 포기하고
멈춰 버린 개미처럼
자멸의 날갯짓으로 우쭐대어
결국 자신을 가장 높은 곳으로 데려가지만
정작 그는 어디로 갈지를 모른다.
신나서 하늘을 휘젓고 날아다니더니
자기보다 더 강한 새들의 밥이 되어
개미는 먹혀 버렸다.
그 신나 했던 날갯짓에 자신의 화가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잘못은 나의 글에 적용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서 나는 나를 책망하는 사람들을 무시하지 않으며
지금 막 나온 나의 암울하고 연약한 날개가
파괴되는 것을 감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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