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속적인 어체와 세련된 소설구조의 조화, 소설 속 여과없이 드러나는 당대의 시대상에서 옅보이는 일제감정기 문인 특유의 천재성은 말할것도 없고
악행을 저지르는 인물을 등장시키나 그를 완전히 배척하지 못하고 끝내 포용하고야 마는, 감정적이기 그지없는 서사가 너무도 아름답다고 생각함. 결함이 있는 개인(그 결함이 도덕적인 것이든 신체적인 것이든)을 비판하거나 조롱하기도하지만 마지막에 가서는 무리가 그것을 안고 어우러져가는 것을 당연시하는 김유정의 고유의 인간관은 그의 문학 전반에 깔려있는 해학적 분위기, 그리고 앞서 말한 향토성 짙은 어체와 어우러져서 그야말로 '한국적인' 문학의 정수를 구성한다고 볼 수 있지
잔혹하지만 정겹고 비루하지만 왠지모를 안락함이 그의 작품에서 풍겨오는 이유도 이와 같음
혹자가 한국문학의 고유함에 대해 묻는다면 난 단연 김유정을 가장 자신있게 추천 할듯
악행을 저지르는 인물을 등장시키나 그를 완전히 배척하지 못하고 끝내 포용하고야 마는, 감정적이기 그지없는 서사가 너무도 아름답다고 생각함. 결함이 있는 개인(그 결함이 도덕적인 것이든 신체적인 것이든)을 비판하거나 조롱하기도하지만 마지막에 가서는 무리가 그것을 안고 어우러져가는 것을 당연시하는 김유정의 고유의 인간관은 그의 문학 전반에 깔려있는 해학적 분위기, 그리고 앞서 말한 향토성 짙은 어체와 어우러져서 그야말로 '한국적인' 문학의 정수를 구성한다고 볼 수 있지
잔혹하지만 정겹고 비루하지만 왠지모를 안락함이 그의 작품에서 풍겨오는 이유도 이와 같음
혹자가 한국문학의 고유함에 대해 묻는다면 난 단연 김유정을 가장 자신있게 추천 할듯
김유정 개지리지
한국 문학이 은근 그로테스크하고 뒤틀리면서도 휴머니즘의 요소를 많이 담는데 그 대표이자 시초가 김유정이 아닐까 싶음
김유정은 원전으로 읽어야 제맛이지
봄봄 밖에 안 읽었지만 재밌었다. 다른책도 추천 좀
소낙비, 만무방
ㄳㄳ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