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프낙 (프랑스 교보문고) 소설상 및 공쿠르 상 수상작인 장-바티스트 안드레아의 Veiller sur elle을 업계 어른분께 추천 받아서 시작했다.
왠만하면 제목을 번역해서 말하고 싶은데, 영어로 직역하면 Watch over her인데 한국어로 뭐라고 해야 제일 어울릴지 잘 모르겠음.
그녀를 지켜보다? 그녀를 돌보다? 내가 번역하면 너무 구린 듯..
현재 20% 읽었고, 그게 당연한지 모르겠지만 요즘 읽은 소설들이 다 어떤 가족 중심의 이야기들이라 처음엔 좀 '또?' 싶었는데
일단은 배경이 1900년도 이탈리아 중심부 쪽의 작은 마을이어서 나름의 차별점이 있나 싶다. 너무 작은 마을이라 그런지 이탈리아인한테 아냐고 물어봤는데 모름.
그리고 대망의 그녀가 나타나니까 재밌어짐.
10대 청소년의 사랑도 좀 지겨워질만 한데, 여자애 설정이 재밌다. 툭툭 내뱉는 말들이 웃겨서 -_- 이 표정으로 읽다가 한두번 웃었음.
피곤한 일요일이었는데 카독으로 1시간반 정도 읽고 왔더니 새로운 한주를 맞이할 에너지를 얻었다.
116 페이지 읽었는데도 도입부라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되네.
오 잼서보이네.. 툭툭 내뱉는 대사<<<이게 글쟁이들 재능의 척도 아닐까 싶음
오 듣고보니 그런거 같다. 설정이 기존 소설들과 맥락은 같이함에도 차별점을 가지는게 참 어려울거 같은데 거부감 들지 않게 재밌어서 ㅇㅇ
roman français 읽을려면 프랑스어 얼마나 공부해야 가능?ㄷㄷㄷ 난 영화나 드라마 겨우 보는 급인데;;
https://www.programme-tv.net/news/series-tv/315617-paris-police-1905-canal-est-ce-la-suite-de-paris-police-1900-diffusee-lan-passe/
이거 재밌음? 영화나 드라마 보는 것도 대단하네ㄷㄷ 나는 거주년수가 좀 쌓여서 처음에 올 때 B1이었고 3, 4년차쯤부터 조금씩 읽었던거 같음. 근데 2권정도 읽으면 소설에서 쓰는 어휘들 좀 익숙해져서 (고개를 젓다 이런거) 점점 읽을만해지는거 같다. 본업 없이 언어 배우고 읽는거에만 집중하면 1년 정도 더 일찍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든다.
와 이거 개벽돌이라 엄두도 안나던데(번역출간도 애매할듯) 대단하네 화이팅
나도 아무 생각 없이 전자책으로 읽는데 읽다보니까 두껍네 ㅋㅋㅋㅋ 끝까지 재밌으면 리뷰 남길께!ㄳㄳ
굳이 따지면 "그녀를 보우하사" 비슷한 뉘앙스 같은데 책 문위기랑 어울린진 모르겠다. 너무 딱딱한 거 같기도.
분위기
ㄷㄷ 보우하다가 이런 뜻이구나 애국가로 배우고 정확히 몰랐네 ㅋㅋㅋㅋ 근데 순수한 주인공들의 이야기 같아서 이 번역 되게 괜찮은거 같음. 감성도 예쁘고. 다 읽고 제목 번역 다시 생각해봐야겠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