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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영화에서 모티브가 되고있는 북유럽신화
사실 토르 나와서 싸움하는 그런 장르의 영화는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도대체 어떤 내용이길래 많은 매체들이 북유럽신화의 내용을 모티브로 하는지 궁금해서 읽었습니다.

가장 많이 들어보고 익숙했던 신의 이름은 토르고, 그래서 토르 중심으로 전개되겠구나 생각했는데 아니었네요

모든 에피소드는 로키에서 시작되어 로키가 매듭지어버립니다.

로키는 장난꾸러기 신이라고 들었는데
책을 읽어보니 장난꾸러기가 아니라 그냥 미친악당이네요.
뒤로 갈수록 장난의 수위가 심해지고..
이걸 참아주는 다른 신들도 대단합니다 ㅋㅋ


로키가 아들의 창자로 온몸이 묶인 상태에서 뱀의 독을 얼굴로 받는데 그때 몸부림을 치는게 지진이라는 설정이 있는데
노르만 사람들, 상상도 정말 구체적으로 했네요.
이런 이야기들은 기독교세계에서 이교도취급 받아가지고 대부분 구전으로 내려왔을텐데 어떻게 이리 전체적으로 구체적인 설정이 가능했는지 신기합니다


+)
그리스로마신화도 읽고싶은데
이건 만화로 보는게 더 빠르고 이해도 쉽고 재밌을 것 같아요.
조만간 헌책방거리에서 발품 팔아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