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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근하고 집 근처에 있는 대형서점 구경이나 가봤는데 의외의 소득이 있었어. 저긴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키노쿠니야인데, 세일도 잘 안하는 판에 이번달 동안 펭귄 모던 클래식 20% 할인하고 2개 살 때는 토트백도 같이 준다 하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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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몇 분 망설이다가 두 권 질렀어 ㅋㅋㅋㅋ 하나는 조지 오웰의 위건 부두로 가는 길 사고 나머지 하나는 잭 케루악의 빅 서 샀다. 전자는 같은 작가가 쓴 르포 카탈루니아 찬가를 재밌게 읽어서 다른 르포 산 거고, 후자는 잭 케루악 책 중 뭐부터 읽어볼까 생각하다가 그냥 가장 얇은 거 샀다. 두 권에 26000원 정도면 엄청 싼 건 아니지만 그래도 마냥 손해본 건 아닌 듯. 여기도 새 책 가격은 꽤 비싼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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