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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말고 에세이.
피바다 국가 혹은 대량학살의 나라. 뭐라고 번역하든 상관없겠지만 이 책은 미국의 총기문제를 다루는데 내용 자체가 새롭거나 뭔가 특별하진 않음. 물론 아주 잘 쓴 글은 맞음. 오스터가 뭐 이런 책으로 현실을 바꿀 수 있다고 믿진 않았겠지만 이 책 나오기 몇년전 그러니까 10년대 후반에 특히 총기사고 관련해서 미국에서 크게 시위들 있었던만큼 그 연장선에서 보면 되는 책 같음. 자꾸 총기문제를 언급하면서 환기시켜야 장기적으로 변화가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에서 책을 쓴거 같음.

어쩌면 머신건 리얼리즘이 자본주의 리얼리즘보다 더 강력할지도 모르겠다 적어도 미국에서는. 과장이긴 하지만 미국에서 자본주의가 끝나는 것보다 총기 소유 철폐가 더 상상하기 힘든 일이 아닐까 싶다. 책 집필당시에 미국에서 개인들이 소유한 총기 수가 약 3억 9천개정도였댄다. 설령 총기소유 금지로 돌린다쳐도 그거 수거하는 것도 참 크나큰 과업에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