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진짜 상상 이상으로 못 쓴 소설이었다.
지구 끝의 온실에서 진일보한 부분은 분명 존재하고, 그걸 부정하진 않겠지만......
장르소설로선 처참한 데다가 다루는 주제나 담론조차도 깊게 고찰한 수준이 아님.
그냥 좆간은 악. 범람체는 선으로 정해두고 논리를 펼치고 있음.
겉절이 특유의 균형 찾기, 삶을 이어가기 이런 걸 강조하는 게 역겨울 수준으로 담론 균형이 안 맞음.
20대 초반인 주인공의 정신연령은 15살 수준이고,
작중 인물들의 심리와 고뇌는 한두페이지 딸칵으로 끝나기 때문에 읽는 입장에선 급발진이 따로 없음.
하다못해 설명이라도 잘해주면 모르겠는데 ^딱히복선도암시도없이넘어갔지만아무튼몰래했다도르^로 어물쩍 넘어가는 개연성도 개똥임ㅋㅋ
작중 배경이 섬인 것조차 154페이지 와서 알았음. 심지어 그것도 섬이라고 알려줘서 안 게 아니라 표현 보고 아 거기가 섬이라 이런 표현 쓰는구나 깨달음ㅋㅋㅋ
자세한 리뷰는 화 좀 식히고 내일 써야겠음......
진지하게 이거 읽을 바에 20년 전에 나온 창궁의 파프너 애니 보는 게 담론적으로도 재미로도 훨씬 나음ㅋㅋㅋㅋ 소재도 주제도 비슷하거든ㅋㅋㅋㅋ
사회담론에서 파생된 sf적 설정으로 소설을 시작하지만 10페이지 남짓한 분량탓에 지랄도 뇌절도 안하고 딱 한두페이지에 걸맞는 전개와 반전으로 소소호호잼 선사해주는 호시 신이치를 읽지 않을래?
지금 사둔 거 읽는 것만으로도 벅차다
10페이지 짜리 엽편 모음집이라 금방 뚝딱하는거야요
알아는 둠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똥믈리에 하쉴?
어쨌든 까려면 다 읽는 게 최소조건이라고 생각해서 까기 위해 읽지만 그렇다고 목적 독서는 감상을 해치니 적절하게 균형을 유지해야 완독할 수 있긴 함...
<지구 끝 온실>을 읽고 느낀 점이 이 작가가 작품 세계를 설명하는 데에 있어 불친절한 느낌을 많이많이 받았는데 이 작품에서도 여전하구나 쩝 이정도는 독자가 이미 알고 있겠지? 라고 쓰는 느낌을 적잖이 받았는데 비문학 배경지식 케이스면 모를까 자기작품 세계설명에 그런건…
장르소설로서 기본이 전혀 안 돼있음ㅋㅋㅋ 그 세계를 묘사하려고조차 하지 않아. 어디서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게 최고"라는 말만 주워듣고 그것만 실천한 걸 보는 것 같음ㅋㅋㅋ 걍 그뭔씹의 소설화야
고생했어 나중에 자세힌 리뷰 기대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