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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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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글은  독서에 1도 관심 없던 독린이가 아무생각없이 무작정 고전 소설을 읽고 그것에 대한 감상을 남기는 글입니다. 필자가 어느정도 공부를 하고 글을 쓰나,그것이 단순히 남의 독후감이 아닌 논문이나,민음사 작품해설에 있는 해설만 보고 저의 생각을 남기는 것입니다.그러다보니, 글의 깊이와 내용은 부실할수 있고 잘못된 생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그런것이 보일경우 하나하나 지적해주시면 수정하여 다음 감상글을 쓸때는 더욱 풍성한 글로 보답하겠습니다. 그리고 저의 감상만이 마냥 정답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다양한 감상의 일부이며 여러분의 생각도 충분히 맞고 저의 생각도 맞다고 생각합니다.위에서 말한대로 이글의 목적은 저의 온전한 감상을 남기는 것을 추구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글을 쓸때 다른 분들의 해설을 1도 없이 그저 민음사 뒤에 작품 해설만 보면서 글을 이해하고 저의 감상을 쓰는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그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책 페이지 533페이지

읽은 시간 약 4시간


사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를 읽다가 시간이 남아서 한번 머리 좀 식힐 겸 이 책을 골랐다. 헤밍웨이의 간결한 문장 그리고 흡입력 있는 문체는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로 고통받던 나에게 충분히 휴식 요소로 다가왔다, 물론 결말을 읽기 전까지 말이다...


결말을 읽고 났을 때는 과연 이 비극은 어디서부터 왔는지에 대한 의문을 던질 수밖에 없었다. 그가 과연 이런 비극적인 결말을 맞게 될 정도로 잘못을 한 게 있을까? 그는 그저 하라는 것을 했을 뿐이고 시키는 걸 했을 뿐인데 왜 이런 결말을 맞이하게 됐을까라는 생각밖에 없었다. 그렇게 한참 고민하고 결론지은 것은 "이유가 없구나"였다. 사실 생각해 보면 이것의 원인을 찾는 것은 웃기다. 책 내용에서 주인공이 총살 당할 뻔할 때 그 앞에 먼저 잡혀와서 총살 당한 한 병사를 보고 내가 그렇게 고민한 적이 있었나? 어찌 보면 그 총살 당한 사람과 똑같은 결말을 맞이한 거 일지도 모른다.결국 다들 똑같은 사람인데 주인공에게 이런 비극이 일어났다고 왜 이런 비극이 일어났지? 하면서 생각하는 것이 웃기다는 생각이 들었다.이런 생각을 하다보니 이방인에서 말하던 "부조리"가 이 책을 보면서 생각이 났다. 아무 이유도 없이 온 시련, 그것을 그냥 당하는 인간, 그것이 이 책에서 보인 거 같다.


"나는 이 소설이 비극이라는 사실 때문에 불행하지는 않는다. 삶이란 한 편의 비극이라고 믿고 있고 오직 한 가지 결말로밖에 끝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이다" 헤밍웨이가 이 책을 보며 한말이다. 그리고 이 말이 결국 이 책의 의미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삶을 살면서 오는 "부조리" 겪는 우리들. 우리는 "죽음이라는 한 가지 결말로 향해간다는 말, 이 책의 주제를 관통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과연헤밍웨이의 말을 동의할수있을까? 솔직히 나는 그의 말이 이해는 되지만 납득은 되지않는다

우리가 그렇게 부조리를 당하는 것이 어쩔수 없지만 왜 당해야하는지. 그저 의문을 던질뿐이다.

그렇다면 이 "부조리"를 어떻게 봐야 할까? 우리는 그냥 이유도 없이 오는 이 부조리를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하면서 이 책의 감상을 마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