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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라도 기껏해야 몇백년 전 작가인지라, 미적인 감흥은 기대안하고 공부한다는 기분으로 읽었는데 결말 부분의 하이라이트는 어떤 로맨스 서사물의 장면보다도 강렬하다. 에너지가 엄청남. 괜히 당시 사람들이 소설 따위 읽고 따라서 자.살하는게 아닌가 했음.
어떤 사람이 낭만주의의 정점을 모차르트 돈죠반니 초연의 순간이라 말하던데, 나는 이 젊은 베르테르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낭만주의의 정점으로 뽑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