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혈전 이벤트 참가 선물로 받은 책입니다. 

잘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afa658e1df586e2c287674bf894a790775972e97dd22320d9ae830109


류시화의 책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는 마음을 맑게 하고 치유하는 글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삶의 이야기를 넘어서서, 시적이고 철학적인 깊이를 담고 있으며, 독자를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류시화는 자신의 글에서 삶과 인간에 대한 깊은 사색을 풀어냅니다. 그는 "나는 너와 함께 있을 때의 내가 가장 좋아"라고 고백하며 시작합니다. 이는 우리가 어떤 경로를 선택하든 그 경로와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그의 철학을 보여줍니다. 저자는 또한 "신은 구불구불한 글씨로 똑바르게 메시지를 적는다"고 말하며, 우리의 삶이 얼마나 복잡하고 어려운 길일지라도, 그 길이 우리에게 맞는 길임을 믿어야 한다는 교훈을 전합니다.


책은 "매장과 파종"이라는 이야기로 불완전함과 완벽함의 개념을 탐구합니다. 류시화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는 자신의 상황을 바라보는 방식에 따라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는 "불완전한 사람도 완벽한 장미를 선물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우리의 제한과 결핍을 넘어서는 힘을 전해줍니다.


이 책은 또한 문제와 어려움 속에서도 웃음과 깨달음을 찾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마법을 일으키는 비결"과 같은 글에서 류시화는 우리가 어떻게 우리 자신의 존재를 기쁨과 의미로 변환할 수 있는지를 안내합니다.


결론적으로,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는 그 자체로 하나의 철학적인 여행입니다. 류시화의 문장은 독자의 마음에 깊은 감동을 주며, 우리가 삶의 복잡성을 받아들이고 그 속에서 의미를 찾아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의 글은 단순한 이야기를 넘어서 우리의 삶에 대한 심오한 질문을 던지며, 우리가 인식하지 못했던 새로운 시선을 제시합니다.



*******************************************************


류시화 시집 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내 가슴이 말하는 것에 더 자주 귀 기울였으리라.

더 즐겁게 살고, 덜 고민했으리라.

금방 학교를 졸업하고 머지않아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걸 깨달았으리라.

아니, 그런 것들은 잊어버렸으리라.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말하는 것에는 신경 쓰지 않았으리라

그 대신 내가 가진 생명력과 단단한 피부를 더 가치있게 여겼으리라.

더 많이 놀고, 덜 초조해했으리라.

진정한 아름다움은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는 데 있음을 기억했으리라.

부모가 날 얼마나 사랑하는가를 알고

또한 그들이 내개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믿었으리라.

사랑에 더 열중하고

그 결말에 대해선 덜 걱정했으리라.

설령 그것이 실패로 끝난다 해도

더 좋은 어떤 것이 기다리고 있음을 믿었으리라.

아, 나는 어린아이처럼 행동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았으리라.

더 많은 용기를 가졌으리라.

모든 사람에게서 좋은 면을 발견하고

그것들을 그들과 함께 나눴으리라.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나는 분명코 춤추는 법을 배웠으리라.

내 육체를 있는 그대로 좋아했으리라.

내가 만나는 사람을 신뢰하고

나 역시 누군가에게 신뢰할 만한 사람이 되었으리라.

입맞춤을 즐겼으리라.

정말로 자주 입을 맞췄으리라.

분명코 더 감사하고,

더 많이 행복해했으리라.

지금 내가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킴벌리 커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