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니가 나보다 더 미친걸지도 모르겠구나'
        -개드립을 치는 산초에게 돈키호테가-

어라? 잠깐, 그도 본인이 미친걸 알았을까? 아니면 혼란스러워했을까? 확실히 본인의 환상에 확신 하지못하고, 의심하는 순간들이 소설 속마다 있기는 했었다.


신--자연---법칙이라는 거대함에 맞서, 남들이 보는걸 보면서도 또한 남들이 보지못하는 것도 봐왔던 남자는 끊임 없이 본인의 환상에 혼란스러워하다 죽기 직전에서야 제정신을 차린다. 그의 주변은 이미 다 미쳐버리게 되었지만, 산초도, 지인들도,그의 팬들도, 책을 읽는 독자들도.



'어쩌면 니가 나보다 더 미친걸지도 모르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