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의 탄탄한 논리에 뭔가 강력한 대응이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구나.
난 책이 끝날때까지 이반을 응원했다.
악마 때문에 고생하는걸 보면 작가가 이반을 싫어하는게 너무 티난다.
결국 주제는 "자유의지로 선택하는 예수의 선(천상의 빵)이 답이다"네.
내가 기독교 신자였다면 지금보다 훨씬 큰 감동을 느꼈을거 같다.
죄와벌을 읽었을 때도 비슷한 이유로 끝 부분이 납득이 안 갔다...
지하로부터의 수기 까지만해도 내 인생 작가였는데 생각이 다르니 결국은 엇나가는 구나. 내 시선이 편협한 것일 수도 있지만 ㅎㅎ..
난 책이 끝날때까지 이반을 응원했다.
악마 때문에 고생하는걸 보면 작가가 이반을 싫어하는게 너무 티난다.
결국 주제는 "자유의지로 선택하는 예수의 선(천상의 빵)이 답이다"네.
내가 기독교 신자였다면 지금보다 훨씬 큰 감동을 느꼈을거 같다.
죄와벌을 읽었을 때도 비슷한 이유로 끝 부분이 납득이 안 갔다...
지하로부터의 수기 까지만해도 내 인생 작가였는데 생각이 다르니 결국은 엇나가는 구나. 내 시선이 편협한 것일 수도 있지만 ㅎㅎ..
그게 답이라고 얘기 하던가? 내가 아는 도끼는 그게(예수) 답이 아닐 지 몰라도 저건(무신앙) 틀렸다라고 말하는 작가임. 도끼 책 속에서 승리하는 그리스도교인은 없다. 기껏해야 소냐?
아 그리고 이반의 논리는 작중의 어떤 인물을 통해서 같은 논리로써 반박하지 않고 이반의 결말을 통해 반박한다. 그가 그런 결론에 이를 수 밖에 없도록 한 것이 바로 무신앙이라는 건데 나는 그 과정에 공감해서 처음 읽고 꽤나 놀랐었다. 그런데 이 과정은 까라마의 이반보단 죄와 벌 속에 더 잘 드러나있다고 봄. 이 주제는 백치, 악령에서도 반복되더라.
백치는 로고진, 악령은 스타브로긴
수능 형 인간들의 전형적인 주제찾기식 오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