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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을 쓰는게 굉장히 어렵네…
확실히 느낀건 감각적인 묘사가 진짜 미친거같음
영혜가 채식주의자에서 팔을 긋는 장면을 몽고반점의 주인공이 회상할 때의 묘사가 죽임
채식주의자랑 몽고반점은 술술 읽혔는데 나무 불꽃은 뭐랄까 추상적인 내용이 많아서 읽기가 쉽지는 않았음
기억나는건 영혜가 물구나무 서있는 장면 ㄹㅇ싸이코같다
동물의 폭력성을 피하기 위해 채식을 했던 영혜가 몽고반점에서 각성하여 마지막에 결국 식물화를 하게 됐다 → 이게 메인 스토리인거같은데 결국 작가가 보여주고 싶었던 건 영혜의 언니가 깨닫게 되는 내용인거같음
뭔가 애매한 페미니즘 책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몽고반점을 읽으면 또 아닌거같고… 찝찝하다 페미느낌 빼고는 지리는책같음
희랍어 시간? 얘는 다르다던데 지금 사놓은거 다 읽고 읽어보겠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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