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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읽었고 150페이지 정도 남았다. 자기 전에 좀더 읽고 자면 내일 완독 가능할 듯.
1900년생 주인공 얘기임에도 당시 서구 문화가 상대적으로 발전되어 있어서인건지 다루는 주제가 매우 모던해서
저자가 1970년쯤 썼기 때문인건지 궁금해짐.
모던하다고 느끼는 이유 중 하나가 심리학적인 얘기를 많이 하는데, 프로이트도 다량으로 언급되고, 그래서 70년대에 인기가 많았던게 이해가 된다.
외에 폭력, 성소수자 이런 얘기도 함.
좀 통속적인 드라마 같은 느낌이면서 서사를 길게 가져가서 작가는 어떤 책들을 읽으며 영향을 받아서 이런 스타일이 되었는지 궁금함.
나는 좀 대화가 너무 긴게 호흡에 있어서 취향은 아닌데,
이렇듯 조금 늘어지는 스타일의 도스토예프스키 생각해봤을 때 내가 도1끼는 왜 좋아하는가 비교해보니,
긴 호흡의 대화를 하더라도 도1끼는 좀더 센스 있게 완곡 조절을 잘하는 느낌이다.
평소에도 사족 너무 길게 다는거 싫어해서 그런가봄 ㅋㅋ
소설에는 계급, 정치, 사회, 가족과의 심리, 대화 등 재밌는 요소들이 잘 들어가 있음.
특히 혁명과 전쟁 어쩌고 하던 시대라 사회, 정치적 요소는 재밌을 수 밖에 없는 듯. 심리 이런 쪽도 프로이트 정신분석 관련한거 꿀잼 보장 요소라고 생각함.
이제 얼마 안 남아서 그런지 거의 독후감 비스무리하게 쓰게되는거 같긴 한데, 다 읽고 반전이 있다면 한두줄 더 감상 추가할 듯 하다.
+완독 감상 추가 : 끝까지 읽었을 때 완결감이 있는 소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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